소니가 포팅 전문기업 닉시즈 소프트웨어(Nixxes Software)를 인수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의 허먼 허스트 대표는 1일(현지 시각) 트위터에 인수 확정 소식을 공개했다. 그는 “닉시즈 소프트웨어는 게임 개발에 대단한 열정을 가졌다. 우리는 최고 퀄리티의 플레이스테이션 콘텐츠 제작을 도울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닉시즈 소프트웨어는 비디오게임 디자인, 개발 및 이식 작업을 하는 네덜란드 기업으로 ‘섀도 오브 툼레이더 디피니티브 에디션’과 ‘마블 어벤져스’의 PC버전의 포팅을 담당했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의 PC버전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라이즌 제로 던 PC버전은 2020년 출시되어 투자수익 250%를 기록했고, 언차티드4는 시리즈 최초로 PC버전을 준비 중이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짐 라이언 CEO는 "자사 게임의 PC 이식이 새로운 팬을 끌어들인다는 것을 보여줬다. 앞으로 더 많은 PC게임을 출시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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