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5일 개최 예정이던 ‘2021 플레이엑스포 전시회’의 오프라인 전시를 취소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행사장에 사전 접수한 관람객만 입장시킬 계획이었으나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시행되면서 현장 관람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거리두기 4단계의 전시회는 6㎡당 1명이 입장하면 개최가 가능하지만, 경기도는 최근 수도권 상황을 반영해 정부 방역지침보다 더욱 강화된 조치를 내렸다고 취소 배경을 밝혔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그동안 전시회를 준비하고 기다려온 게임 기업과 유저에게 죄송하지만, 코로나19 방역보다 더 중차대한 국가적 과제는 없다는 판단 아래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콘솔, 인디게임 체험 부스, 체감형 게임 특별 부스 등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됐으며 신작 발표 등의 온라인 프로그램은 트위치 채널 플레이엑스포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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