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공유 보관함 용량이 기존의 3배인 300칸으로 늘어난다. 

블리자드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로 ‘테크니컬 알파의 교훈’이란 이름의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해당 노트는 아트와 비주얼, 편의성, 기타 업데이트를 다룬 것으로, 지난 4월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에서 변화된 부분과 적용된 피드백 등을 설명했다. 

시각 효과는 원소술사와 성기사의 스킬을 중심으로 업데이트했다. 개발진은 피드백에 따라 원소술사의 번개 주문 시각효과를 보다 하얗고 굵게 표현했으며, 얼음 폭풍 주문도 원작의 파괴력을 반영하도록 변경했다. 성기사의 신성한 빙결 스킬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아스라한 느낌을 반영하도록 업데이트했다. 

공유 보관함 탭은 1개에서 3개로 늘어났다. 각각의 탭은 100칸이며, 공유 보관함과 별개로 인벤토리 용량은 늘어나지 않았다. 

블리자드는 “공유 보관함 탭이 1개로는 부족하다고 느낀 유저들의 의견이 많았다”라며 “이번 변경을 계기로 전리품을 3개의 탭에 나누어 수납하면 정리하기 편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두루마리, 보석, 물약 등의 아이템 이미지는 선명한 색채로 바뀌었고 버튼 하나로 아이템 이름을 온오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동 지도의 가독성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에셋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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