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산나비가 30일부터 1차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한다.

개발팀 원더포션은 15일, 스팀 커뮤니티로 일정과 테스트 버전에 도입될 전투 시스템을 소개했다. 8월 12일까지 진행될 테스트는 누구나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새로운 전투 시스템은 적을 붙잡는 기능과 리버설 대쉬다. 적을 공격하는데 성공한 주인공은 적을 움켜잡은 상태로 일정 시간동안 끌고 다닐 수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사슬팔 발사키를 떼면 적을 처형하며 마우스 방향으로 돌진한다.

리버설 대쉬는 피격 후 일정 시간동안 원하는 방향으로 대쉬하는 기능이다. 원더포션은 기존의 전기 타일이 일격으로 주인공을 처치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당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BIC 2020에서 처음 소개된 산나비는 조선 사이버펑크를 표방하는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으로 텀블벅에서 목표 금액의 1,446%를 초과한 7,234만 원을 모금해 제작되고 있다. 게임은 2022년 1분기 정식출시 예정이며 네오위즈가 퍼블리셔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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