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액션 걸작 데드스페이스 시리즈의 첫 타이틀이 리메이크로 돌아온다.

EA는 23일 EA플레이 라이브 방송 말미에 데드스페이스 티저를 공개하며 리메이크 소식을 알렸다. 티저 영상은 음산한 실내 배경에 네크로모프 특유의 형태와 사운드를 보여준 뒤, 주인공 아이작 클라크를 상징하는 슈트 뒷모습을 비추며 마무리된다.

데드스페이스는 EA 레드우드쇼어에서 2008년 출시한 3인칭 호러액션 게임으로, 우주선 수리기사인 주인공이 괴물들의 습격 속에서 탈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게임 세계관과 일체화한 UI 디자인,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린 액션 시스템이 호평을 받았다.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는 3편 이후 8년 만에 공개하는 신규 프로젝트다. 개발은 스타워즈: 스쿼드론을 출시한 EA 자회사 모티브 스튜디오가 담당한다. 프로스트바이트 엔진 기반으로 그래픽과 사운드 등 모든 리소스를 처음부터 제작하며, 게임 시작부터 엔딩까지 컷 분할 없는 심리스 플레이를 준비할 예정이다.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는 PC, PS5, Xbox 시리즈X/S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출시 시기와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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