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10종 이상의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4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3분기부터 출시할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게임은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이며, 월드플리퍼, 엘리온 북미 유럽 서버가 뒤를 이을 예정이다.
주요 신작으로 사이게임즈의 월드플리퍼가 소개됐다. 월드플리퍼는 다양한 캐릭터 조합을 활용해, 전략 플레이가 가능한 2D 도트 그래픽 핀볼 액션RPG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북미, 유럽, 동남아 지역 글로벌 원빌드 동시 런칭을 준비 중이다.
또한 이번 실적발표에는 오딘: 발할라라이징의 향후 방향성과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아직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신작이 언급됐다.
오딘: 발할라라이징은 서비스 초기 대비 서버를 36대에서 63대로 증설했으며, 이에 따라 동시접속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추후 업데이트할 엔드콘텐츠는 오딘의 특징을 살린 협동과 분쟁, 경쟁 관련 콘텐츠들이며, 공성전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할 계획이다.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개발사 사이게임즈와 출시 일정을 조정 중이다. 질의응답에서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성적이 가장 기대되는 신작으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와 4분기 공개 예정인 신작을 꼽았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페이지 플레이와 디스테라, 오딘: 발할라라이징 대만 서버, 에버소울, 가디스오더, 엑스엘게임즈 신작 MMORPG, 프로젝트 아레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송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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