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위버가 원작의 명곡들과 함께 모바일로 돌아온다.

넥슨은 5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테일즈위버M 최신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실제 전투 화면과 신규 시스템을 선보였다.

테일즈위버M은 2003년부터 서비스 중인 테일즈위버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재해석한 RPG다. 2016년 개발 소식을 최초 발표했으나, 지스타 2018 시연 이후 2년 넘게 후속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테일즈위버M이 강조하는 특징은 원작 감동의 계승이다. 세컨드런(Second Run) 등 테일즈위버를 상징하는 유명 OST를 모바일에 그대로 이식한다. 원작 오리지널 스토리와 핵심 콘텐츠를 한층 더 강화하고, 원작에 없던 스토리와 뒷이야기도 넣어 전체 시나리오가 풍성해진다. 
 
전투는 유저 전략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도록 해 차별점을 둔다. 스킬의 종류, 타이밍, 연계 효과를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할 수 있다. 유저 선호에 맞춰 조작이 가능하도록 가로화면과 세로화면 모두를 지원할 예정이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신규개발본부에서 테일즈위버M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단계"라면서 "오랫동안 유저분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훨씬 발전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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