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이용국)이 2021년 2분기 실적을 12일 발표했다.

게임빌은 2분기에 매출 296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 당기순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9%, 영업이익은 73.2%, 당기순이익은 91.2% 줄었다. 전분기 대비로도 각각 7.6%, 65.5%, 90.3% 감소했다. 

게임빌 김동수 IR 실장은 “자체 게임사업 매출은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관계기업 투자이익이 소폭 감소했다”라고 실적에 대해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기존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게임들의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향후 20여 종 이상의 라이트(Lite) 게임들을 출시한다. 

3종의 게임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터널소드와 랜덤 디펜스 게임 프로젝트D, 자체개발작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가 4분기 글로벌에 출시된다. 월드오제노니아와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수집형RPG, WD 프로젝트가 2022년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게임전문 플랫폼 하이브를 외부 게임사에게 개방해, 본격적으로 플랫폼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하이브는 17개국 언어와 PC 크로스플레이, AI 애널리틱스, 크로스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는 게임 전문 플랫폼이다. 

이용국 대표는 “현재 하이브는 국내 중견, 중소게임사 대상으로 영업을 추진 중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자체적으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해외게임사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