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드래곤퀘스트 IP 퍼즐게임과 건즈업 모바일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NHN 정우진 대표는 13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스퀘어에닉스와 협업해 드래곤퀘스트 캐시캐시를 개발 중이며, 건즈업 모바일과 함께 연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래곤퀘스트 캐시캐시는 요괴워치 뿌니뿌니를 개발한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게임이다. 일본에서 폭넓은 유저층이 즐기는 3매치 퍼즐 장르와 국민게임인 드래곤퀘스트 IP를 사용했다. NHN은 일본에 선출시가 예정하고 있다.

NHN의 2021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4,61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전분기 대비 18.3% 감소한 238억 원으로 집계됐다.

게임 매출은 8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전분기 대비 22.2% 감소했으며 온라인게임 매출은 398억 원을 기록했다.

정우진 대표는 게임 부분 매출에 대해 “캐주얼게임의 성공 이후 지난 3년간 이렇다 할 개발 성공 사례가 없었다. 게임 사업 DNA를 바꾸는 과정으로 여러 시도를 하고 있으니 지켜봐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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