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는 리니지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마지막 작품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리니지W를 설명하며 강조한 부분이다. 1998년 처음 리니지를 선보인 이후, 리니지2, 리니지M, 리니지2M로 축적한 노하우를 리니지W에 구현했다는 의미다. 

리니지는 3D 그래픽과 PC, 모바일 크로스플레이로 시대의 변화를 이끌며 변화해 왔고 전투, 혈명, 희생, 명예와 같은 게임의 본질적인 부분을 유지해왔다. 그럼에도 김 대표는 시리즈의 확장이 아닌, 리니지의 ‘본질적 완성’에 늘 아쉬움을 느껴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리니지W는 리니지의 완성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다. 기존 리니지의 변하지 않는 가치와 철학은 온전히 계승될 것이며, 마지막 리니지란 마음으로 모든 것을 담아냈다”라고 밝혔다. 

리니지W에서 W가 의미하는 바는 월드(World), 전 세계이다. 리니지W는 시리즈의 핵심 콘텐츠인 배틀 커뮤니티를 글로벌 원빌드, 실시간 언어 번역 시스템으로 구현해,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 대표는 “리니지가 사회의 축소판이었다면 리니지W는 세상 사회의 축소판이 될 것이다”라며 “전 세계 여러 문화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리니지W의 비전이다”라고 설명했다. 

리니지W는 PC, 모바일과 함께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5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하며, 1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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