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MMORPG 미르4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기록 중이다.

미르4는 26일 170여개국에 글로벌 출시되었는데, 몰려든 유저로 인해 11개로 시작한 서버를 3배 이상 늘렸다. 스팀 동시접속자 역시 1만 5천명대로 상당히 긍정적인 분위기다.

미르의전설2가 국민게임인 중국 유저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는 중국 정식서비스를 위해 판호를 준비 중인데, 이에 앞서 스팀 서비스로 다양한 유저들을 맞이한다.  

위메이드는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유저들을 위해 게임 채팅 번역 기능을 지원하고, 중국 간/번체를 비롯해 12개 언어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르4 글로벌 버전의 경우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에 적용된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게임을 출시하며 기술 노하우를 쌓았고 이러한 경험을 미르4에 녹여냈다. 미르4 글로벌 버전은 캐릭터와 게임의 주요 자원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미르4의 글로벌 흥행 분위기가 이어지자 위메이드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8월 중순 4만 원대까지 하락했던 위메이드의 주가는 보름 만에 9만 원대가 됐다. 

한편, 미르4의 글로벌 버전은 동양의 아름다움을 MMORPG로 구현했다. 높은 수준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함께 성장하는 문파, 전략과 경쟁의 재미 프리루팅,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는 기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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