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까지 생존해야하는 치열한 배틀로얄의 전장이 확장된다. 

배틀그라운드로 시작된 최후의 생존게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디바이스를 넓혔고 이제 새로운 시스템이 가미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로 게임성을 업그레이드한다.

마지막까지 생존해야 하는 긴장감은 그대로다. PC게임부터 이어진 배틀로얄 장르의 핵심은 그대로 유지하며, 유저들이 조금 더 편하고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들이 추가된다. 장점은 더욱 강화하고 편의성은 커진다.

인터페이스와 조작감은 원작인 배틀그라운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유저들이 새로운 게임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설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글로벌에서 성공했던 이유 중 하나가 최적화와 다양한 설정이었기에 뉴스테이트 역시 안정적이고 강화된 시스템으로 전작이 기록한 10억 다운로드 이상에 도전한다.


지난 테스트에서 확인된 게임성은 유저들을 흥미롭게 할 전망이다. 새롭게 추가된 드론 상점의 존재 때문이다. 드론 상점에서 언제 어디서든 탄약, 회복 아이템, 커스텀 키트를 보급 받을 수 있다. 아이템을 저렴하고 빠르게 보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배송 위치가 드러나기에 게임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배틀로얄의 전장에서 사소하고 작은 변화일 수 있으나 유저의 위치가 드러날 수 있어 장점과 동시에 커다란 리스크도 존재한다. 

여기에 커스텀 키트까지 더해진다. 커스텀 키트는 총기를 개조해 업그레이드 하는 장치로, 무기별로 나뉘어 쉽게 얻을 수 없지만 확실한 성능을 보장한다. 이는 게임 후반부에 생존 가능성을 높이고 변수를 만드는 장치가 된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새로운 아이템과 시스템을 더해 기본적인 방식과 흐름은 원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세부적인 디테일과 게임성에 차이를 만들었다. 


주변 환경도 변화가 있다. 지면, 잔디, 나무, 건물, 도로의 질감이 업그레이드 됐다. 생존을 위해 주변을 활용하는 장르의 특성상 환경의 변화는 게임성의 업그레이드와 같다. 잔디가 무성해지고 오브젝트가 늘어나면서 게임의 밀도가 촘촘해졌다. 전기자동차 볼타와 전장을 순회하는 트램도 추가되어 변수를 만든다. 

새로운 환경과 변화는 배틀로얄 장르를 풍성하게 만든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로 업그레이드된 편의성과 아이템으로 새로운 전장을 만들어냈다. 뉴스테이트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경쟁은 이제 곧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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