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박민규 총괄PD와 김대훈 디렉터가 11월 11일 출시될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차별화 된 콘텐츠를 소개했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모바일 한계를 뛰어넘는 정교하고 섬세한 그래픽과 기술’, ‘모바일에서 재현한 액션과 건플레이 재현’, ‘오리지널 배틀로얄 경험을 심화한 피처 및 콘텐츠’, ‘펍지 IP와 세계관 확장, 2051년 배경의 전장’이 주요 키워드다.

게임은 언리얼엔진4 기반으로 PC게임에서 사용하는 기능들을 모바일에 이식했다. 모바일 최적화, 캐릭터, 물리연산, 최신 GPU 지원 등으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부드러운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맵은 8x8Km 크기의 오픈월드가 구현되었고 캐릭터는 다양한 파츠의 코스튬과 치장 가능한 아이템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게임은 갤럭시 S7, 아이폰 6s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며 오픈 이후에도 최적화는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박민규 총괄 PD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펍지 배틀그라운드 게임성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게임을 ‘배우기는 쉽고 마스터는 어려운’ 원칙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원작을 체험해본 유저는 큰 어려움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인풋렉 최소화로 조작 난이도를 낮췄다는 것. 이에 정밀한 조작이 모바일 터치스크린에서 가능할 전망이다.  

김대훈 디렉터는 전기차량, 서치드론, 설치형 방패 등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근미래 배경으로 트로이에서 전기차량이 등장하는데, 전반적인 성능이 뛰어나지만 자기장에서 방전되는 특징을 가진다. 서치드론으로 다른 유저나 전장을 정찰할 수 있으며, 설치형 방패로 위급한 상황의 동료를 도울 수 있다.

기존 배틀로얄 규칙에도 변화가 있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그린 플레어 건으로 지원군을 요청하면, 사망해 전장에서 이탈한 유저가 다시 전장에 참여할 수 있다. 기절한 적군을 아군 동료로 합류할 수 있어 전장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국민맵 에란겔은 다소 변형되어 등장한다. 시대적 배경이 달라져 일부 파괴된 형태의 컨셉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존의 게임성과 함께 비인기지역이 새롭게 밸런싱되어 활용된다.

4vs4 데스매치도 추가되어 FPS게임처럼 대칭구조 맵에서 상대를 섬멸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기본적인 건플레이 스킬을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향후 크래프톤은 오리지널 배틀로얄 맵과 펍지 배틀그라운드 기존 맵의 리메이크, 전통 FPS 모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구상하고 있으며, 총기 역시 기존 배틀그라운드의 총기 이식과 신규 총기, 부착 커스터마이징, 리밸런싱 등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민규 총괄 PD “유저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배틀로얄 게임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유저들의 의견과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고의 배틀로얄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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