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정식출시를 앞두고 있는 풋볼매니저 2022의 베타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테스트는 게임을 정식구매한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을 체험하면서 정식출시에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갖추기 위함이다. 

국내 팬들은 매년 시리즈가 발매될 때마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황의조, 정우영, 이재성 등 해외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의 능력치 책정이 큰 관심사다. 특히 손흥민의 경우 피파22에서 월드클래스에 가까운 평가를 받으면서 풋볼매니저 2022의 초기능력치에 관심이 쏠렸다.

손흥민은 전작과 동일하게 적용됐다. 개인기 17, 골 결정력 18, 오프더볼 18, 활동량 17 등 주요 능력치에 변화가 없다. 여전히 드리블과 속도 15 부분에서 팬들의 의견이 있지만 양발을 사용하고 왼쪽 윙어 자리에서 Top5 자리에 위치한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손흥민은 풋볼매니저 2022 전체 능력치 순위에서 20명 안에 자리한다.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 역시 전작과 동일하다. 천재성 17, 승부욕 16, 개인기 패스 15 등 공격형 미드필더와 양쪽 윙 포지션까지 2선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잠재능력도 8.5로 책정되어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았다.

울브스로 임대 이적 중인 황희찬은 전작과 비슷한 가운데, 균형 감각이 14에서 13으로 하락했다. 가속도 17, 오프더볼 적극성 활동량 16으로 저돌적인 중앙 스트라이커 역할을 부여받았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퍼스트터치가 12에서 14로 올랐고, 집중력은 8에서 11, 판단력은 9에서 11, 주력은 12에서 13, 지구력은 11에서 12로 전체적인 상향됐다. 전작에서 오른발이 주발이었는데 양발이 되어 보다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반면 마인츠로 이적한 이재성은 전체적인 수치가 하락했다. 골격정력은 12가 됐고 퍼스트터치, 판단력, 침착성, 가속도, 민첩성 등의 수치가 1~2단계 떨어졌다. 골결정력, 코너킥, 프리킥, 대담성 등의 수치는 다소 상향됐다.

 

보르도의 황의조는 집중력이 14에서 15로 타고난 체력이 10에서 12가 됐고 페네르바흐체로 이적한 김민재는 적극성, 몸싸움, 타고난 체력 16 등으로 전체 능력치가 상향 조정됐다.

전반적인 해외파 한국 선수들은 전작과 비슷하거나 상향 조정된 가운데, 국내 선수 중에서 수원 삼성의 정상빈이 승부욕 17, 적극성 17, 활동량 16, 가속도 16으로 전작과 비교해 큰 변화가 있는 선수가 됐다.

풋볼매니저 2022는 데이터센터, 매치 엔진, 이적시장 마감일, 스태프 미팅 등의 큰 변화가 있으며, 오는 11월 10일 정식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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