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MMORPG V4가 서비스 2주년을 앞두고 특별방송에서 신규 클래스 ‘아케인’과 월드 던전 개편, 시즌 패스 등의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넷게임즈 구상은 PD는 2주년 업데이트 발표에 앞서 헌정 영상과 특별 이벤트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클래스별 최고 랭크를 달성한 이용자들의 서버 및 캐릭터명이 등장하며 마지막에는 신규 클래스 ‘아케인’이 등장했다.

11월 7일 00시 기준1위부터 100위까지의 랭커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 최고 전투력을 유저를 선정해 특별 제작된 골드 선물이나 골드 선물과 동일한 금액만큼 기부하고 외형 전용 탈 것 ‘극존의 수호룡’을 선택할 수 있다. 기부금은 추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후원할 예정이다.

V4 최초의 시즌제 도입
구상은 PD는 11월 18일 예정인 2주년 업데이트 정보에서 신규 클래스 ‘아케인’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아케인은 천체 마법 기술을 쓰는 하이브리드 클래스로, 메인 무기 아르카나와 보조 무기 아크를 사용한다. 천체의 힘으로 사용할 때마다 3가지 타입 중 한 가지 운명을 받는다. 힘을 3개 모으면 더욱 강력하고 특별한 스킬이 제공되며 효과는 모인 ‘운명’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르게 부여된다.

월드 던전은 프리 시즌에서 수렴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더욱 편한 플레이를 지원하고자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가시성을 높이고 보스 몬스터의 HP 상태를 계속 안내한다. 특수 네임드를 처치했을 때 지급되는 버프를 개선해 전투 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신규 서버 로젤린 오픈 및 점핑 캐릭터 이벤트를 실시하고 기존 서버에도 점핑 이벤트를 도입한다. 계정당 1회에 한해 캐릭터 생성 시 바로 100레벨 달성이 가능하며 관련 성장 이벤트에 참여하면 손쉽게 200만이 넘는 전투력을 달성할 수 있다.

원격 제작 기능추가, 스킬 자동 장착 시 프리셋 제공, 별자리 슬롯 자동 맞춤 기능 개선 등 각종 편의성 개선과 함께 PC버전은 QHD/UHD에 맞춰 그래픽 해상도를 업그레이드하며 다양한 그래픽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느낌이 나도록 월드 그래픽을 개선한다.

새로운 시즌 타이틀을 ‘V4 오디세이: 전쟁의 시대 시즌제로’로 정하고 V4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한다. 시즌은 ‘전쟁 준비’와 ‘전쟁의 날’로 구성되며 ‘전쟁 준비’ 시기는 시즌 장비 획득과 캐릭터 성장, 실루나스 및 루나트라 사냥에 초점을 맞추고 ‘전쟁의 날’ 시기는 다양한 월드 콘텐츠를 즐기며 PvP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이와 함께 시즌 패스를 도입하고 시즌 장비2종을 선보인다. 시즌 장비는 전투력을 보조해주며 시즌 패스와 함께 성장시킬 수 있다.


2022년 3년차 맞는 V4
끝으로 구상은 PD는 2022년 업데이트 계획을 간략히 발표했다. 먼저 ‘바트라의 미궁’은 난이도가 높은 던전 콘텐츠로,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인 사냥터여서 이용자간 협동과 갈등이 자주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유저들의 커뮤니티 강화를 위해 길드 기능을 강화하고, 길드에서 확장된 ‘연합’을 꾸릴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해 폭넓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변신한 동료의 모습으로 전투가 가능한 기능을 구현하고자 하며 영지 쟁탈전의 경우 영지 등급 및 보상 등을 상향하고 서버별로 고유영지를 수비 또는 쟁탈 가능한 콘텐츠도 구상 중이다. 이와 함께 실루나스 지역을 개편, 성장을 압축하고 각 지역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루나스 대격변’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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