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의 잇테이크투(It Takes Two)가 더게임어워드(이하 TGA)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TGA는 골든조이스틱 어워드(GJA), 게임개발자컨퍼런스 어워드(GDC), BAFTA, DICE와 더불어 높은 공신력으로 인정받는 시상식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시상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대면 행사로 개최됐다. 

잇테이크투는 이혼을 앞둔 코디와 메이가 마법에 걸려 인형으로 변한 상황에서,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협동 어드벤처 게임이다. 개발사의 전작 웨이아웃과 마찬가지로 솔로 플레이가 불가능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콘텐츠 측면에서 매체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잇테이크투는 10일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게임 이외에도 최고의 가족게임상과 최고의 멀티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잇테이크투와 경합을 벌인 아케인스튜디오의 신작 데스루프는 최고의 게임 감독상과 최고의 아트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미호요의 원신은 최고의 모바일게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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