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래더와 룬워드 등이 추가되는 패치를 2022년 초에 진행한다. 이번 2.4 패치로 디아블로2는 11년 만에 밸런스를 변경하게 된다.

2.4 패치는 첫 래더 시즌을 비롯해 모든 직업의 기술 개편, 룬어(Rune Word) 추가, 세트 아이템 관련 변경 및 용병 동료 개선 등이 포함되어 있다. 2.4 패치는 내년 초 공개 테스트 서버(PTR)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블리자드 개발진은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직업과 빌드가 더 재미있고 실용적으로 변화하길 원하는 유저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에 2022년 초 진행된 2.4패치에서 여러 변화를 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리자드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 디자인 수석 로버트 갈레라니는 12월 17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 2.4 패치
직업 밸런스 관련 변경:  빌드의 다양성과 직업 판타지를 확장한다는 목표 하에, 모든 캐릭터 직업의 기술들이 대폭 개편될 예정이다. 직업 별로 잘 사용되지 않았던 기술이 재검토되고, 시전 지연 시간이 재평가되며, 편의성이 개선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적용된다.
 
호라드림의 함 제조법 추가 및 세트 아이템 관련 변경:  새로운 호라드림의 함 제조법(Horadric Cube Recipe)을 사용해 세트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아이템 빌드 가능성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또한, 아이템 관련 변경을 통해 성능이 떨어지는 세트가 개편되어, 플레이어들이 세트 아이템을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조합해서 쓸 때 더 많은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룬어 추가 및 용병 동료 개선:  직업 기술과 용병에 적용되는 변화에 맞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룬어(룬워드)가 추가된다.  이로써, 새로운 빌드에 재미가 더해지는 동시에, 이전에는 고려하지 않았던 다양한 용병을 고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래더 시즌:  많은 팬들이 손꼽아 고대해 온 첫 래더 시즌 역시 내년 초 시작된다.  플레이어들은 순위표 상위에 오르기 위해 경쟁하고, 래더에서만 구할 수 있는 고유 룬어를 잠금 해제할 수 있게 된다.  시즌이 끝날 때 래더 캐릭터는 게임의 '비래더' 버전으로 이전되어, 새로운 보상과 함께 다음 시즌의 막이 오를 때까지 이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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