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의 신작, 언디셈버가 UBT 이후 개선사항에 대해 정리한 개발자의 편지를 공개했다. 이번 개발자의 편지는 게임 총괄 디렉터이자 니즈게임즈 대표인 구인영 대표가 전달했다. 

구 대표는 “시사회를 진행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그때 미처 다루지 못했던 개선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다시 편지를 띄우게 되었다”라며 다양한 변경 사항을 설명했다.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30%의 경매장 수수료를 15%로 하향 조정했으며 경매장에서 얻은 루비를 거래 이외의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핵심 요소인 룬은 성장시킨 룬을 바로 다른 룬의 성장 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같은 색상 룬은 100%, 다른 색상 룬은 80% 경험치가 이전되며 이 과정에서 골드는 소모하지 않는다. 또한 룬 장착 및 선택에 대해서도 적용 불가 태그를 추가해, 편의성과 직관성을 향상 시킨다. 

이 밖에도 캐릭터 전투력을 측정할 수 있는 전투 분석실 설정이 보다 세밀해져, 스킬별로 적합한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이제 해상도는 21:9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를 지원하며 폴더블폰을 포함한 최신 디바이스에서의 UI 스케일 개선도 이뤄진다. 

구 대표는 “언디셈버가 특정 유저들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 모든 유저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게임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소중한 의견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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