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 개발사, 트레이아크가 직장 내 성차별, 괴롭힘, 인종차별 등의 악습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트레이아크는 22일, 공식 SNS로 “우리는 최고의 성과를 내고자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튜디오다. 성차별, 괴롭힘, 인종차별, 편견, 차별, 따돌림은 있을 수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며 모두가 변영할 수 있도록 안정하고 포용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레이아크의 이번 결정은 캘리포니아 공정고용주택부가 액티비전블리자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공정고용주택부의 조사에 따르면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여성 직원들은 차별과 낮은 임금, 불평등, 성희롱, 성추행 등의 불이익을 받았고 사측은 이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번 성명은 트레이아크 공동 리더였던 댄 번팅이 떠난 이후 첫 공식 성명으로, 댄 번팅은 2017년 여성 직원을 희롱하는 혐의를 받고 트레이아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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