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디지털 팬페스티벌을 앞두고 준비된 대부분의 한국 전용 굿즈가 반나절 만에 매진됐다.

액토즈소프트는 3일 오후 파이널판타지14 2022 디지털 팬페스티벌 서울 개최를 기념해 한국 전용 굿즈를 판매했다. 파이널판타지14 캐릭터와 이미지를 활용한 피규어, 티셔츠, 머그컵, 우산, 뱃지, 그립톡 등이 준비되었는데 주요 상품들의 대부분이 소진됐다.

최정해 실장은 지난 레터라이브에서 "한국 전용 굿즈들은 팬들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지 수익을 위한 판매가 아니기에 무조건 많이 준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이에 수요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어 몇몇 상품이 빠르게 매진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한국 전용 굿즈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유저들이 원할 경우 재판매를 할 가능성은 있다. 재료나 여러 부분에 있어 100% 확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유저들이 원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한국 전용 굿즈들이 매진되자 액토즈소프트는 3일 공지로 재판매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굿즈 시스템상 2월 2일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단 스퀘어에닉스의 굿즈는 해외 상품으로 추가 발주 및 재판매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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