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5.28 토 21:37
상단여백
HOME 취재
정규 리그 개막 앞둔 LCK 스프링시즌 '폭풍전야’
송진원 기자 | 승인 2022.01.05 19:47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을 앞두고 각 팀의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모였다. 

라이엇게임즈는 5일, 2022 LCK 스프링시즌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의 목표와 각오,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2020 LCK 스프링시즌은 12일 리브 샌드박스와 DRX 경기를 시작으로 3월 20일까지 2개월간 정규 리그에 돌입한다. 

인터뷰에는 담원기아 양대인 감독과 ‘쇼메이커’ 허수 선수, T1 최성훈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 선수, 젠지 e스포츠 고동빈 감독과 ‘룰러’ 박재혁 선수, 농심 레드포스 임혜성 코치와 ‘고스트’ 장용준 선수, 리브 샌드박스 김목경 감독과 ‘도브’ 김재연 선수, 광동 프릭스 장누리 감독과 ‘테디’ 박진성 선수,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과 ‘라스칼’ 김광희 선수, 한화생명 e스포츠 손대영 감독과 ‘온플릭’ 김장겸 선수, 프레딧 브리온 최우범 감독과 ‘엄티’ 엄성현 선수, DRX 김정수 감독과 ‘킹겐’ 황성훈 선수가 참여했다. 

Q: 감독과 선수에게 있어, 지난해 LCK는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지 궁금하다
양대인: 2021년은 특히, LCK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리그로 거듭났던 한 해였다.
쇼메이커: 마무리는 아쉬웠지만 열심히 잘 한 것 같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해서 마무리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최성훈: 2021년은 고마웠던 한 해다. 힘든 상황 속에서 끝까지 따라오고 열심히 해준 선수, 코치들에게 고맙고 팀원을 격려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했던 한 해였다. 
페이커: 2021년 LCK는 스스로 발전할 수 있게 만들어줬던 리그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최고를 향해 나아가겠다. 
고동빈: 2021 LCK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한국팀의 선전 덕분에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리그다. 
룰러: 많이 힘든 한 해였는데, 팀원끼리 끝까지 열심히 해서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임혜성: 많이 아쉬웠다. 조금만 더 잘했다면 롤드컵 진출까지 이뤄냈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는 더 열심히 해서 반드시 진출하겠다. 
고스트: 프로생활을 오래했지만 그래도 아직 배울게 많이 남아있고 많이 배웠다고 생각되는 한 해였다.
김목경: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던 한 해였고 도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한 해였다. 
도브: 여러모로 결과가 아쉬웠지만 부족한 자신을 성장시켜준 한 해가 됐다. 
장누리: 해외생활을 오래하다가 LCK에 복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테디: 게임을 열심히 배웠던 해이고 플레이도 열심히 했던 한 해였다. 
강동훈: 매해 LCK는 굉장히 힘들다. 그럼에도 스스로 발전할 수 있었던 한 해였던 만큼 많은 것을 남겼다. 올해도 작년 못지않게 결과까지 좋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스칼: 개인적으로 2021년은 많이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스스로를 성장시켜주는 발판이 된 것 같다.
손대영: 희노애락이 모두 담겨있는 한 해였다. 선수들과 코치들이 최선을 다하면 어쨌든 결과물이 따라온다는 교훈을 알게 된 뜻 깊은 해였던 것 같다. 
온플릭: 개인적으로 작년은 아쉬운 해였지만 배운 것도 많았고 느낀 점도 많아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
최우범: 처음에 좌절도 많이 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하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행복을 느꼈던 해였다. 
엄티: 팀원과 감독, 코치와 함께 일을 하면서 인격적인 성장을 이뤘던 해였다. 이러한 부분들이 게임 내외적으로 많이 도움을 준 것 같다.
김정수: LCK의 수준 높은 경기를 보면서 공부했다.
킹겐: 증명의 장이었지만 증명하지 못한 한해였다. 2022년에는 내 자신을 증명해보이겠다. 

Q: 2022년 LCK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는?

킹겐: 모든 팀들이 그렇겠지만 당연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장기적으로 스프링 상위권을 이루고 훗날에는 롤드컵 진출까지 이루고 싶다. 
김정수: 올해는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서 꼴등 이미지를 탈피하겠다. 플레이오프 진출과 마지막에는 롤드컵까지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최우범: 작년에는 기대대비 잘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기대감을 줬다면 이번에는 저력있는 팀으로 탈바꿈하고 싶다. 
엄티: 선수끼리 뭉쳐서 끝까지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해보려한다. 목표는 플레이오프이며 이번에는 반드시 진출하겠다. 
손대영: 또 다른 도전을 해야 하는 1년이라 생각한다. 현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개인적인 기준으로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해서, 앞으로도 기대되는 팀을 만들어 보겠다.
온플릭: 지난 과오를 딛고 일어서겠다.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 서머 롤드컵 진출을 이루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강동훈: 다함께 같은 방향을 보고 성장해서 가을에 웃을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 목표를 향해 선수들과 함께 달려갈 것이고 작년보다 훨씬 더 좋은 퍼포먼스와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라스칼: 하나가 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 그리고 저희를 응원해준 팬들이 연말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성적을 내고 싶다. 
장누리: 모든 팀들과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우리도 모든 것을 쏟아서 선수들과 함께 멋진 팀 한번 만들어보는 것이 목표다. 
테디: 새로운 감독 코치진을 3년 만에 만났는데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위치에 올라서겠다.
김목경: 작년과 마찬가지로 밑에서부터 시작하겠지만 조금씩 올라와서 마지막에는 재미있는 경기를 만드는 팀이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
도브: 모든 것에는 단계가 있다. 우리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첫 단계인 것 같다. 다른 팀들이 봤을 때 이 팀이 절대 못하는 팀이 아니다라는 인식을 주고 싶다. 
임혜성: 당장의 성적보다는 경기력의 고점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 서머시즌에 우승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고스트: 시즌 내내 화끈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고동빈: 시즌이 끝났을 때 개개인이 좋은 평가를 받고 좋은 마무리를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룰러: 목표를 정해두진 않았다. 갈수 있을 때까지 가고 싶다. 
최성훈: 목표를 현실적으로 세우는 편이다 이번 목표는 우승이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 하나의 또다른 목표는 시즌 마무리 이후에 모든 팀원들이 함께 있고 싶어하는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페이커: 많이 발전하는 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올해도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양대인: 월즈에 나갈 수 있는 팀, 다전제를 잘하는 팀을 목표로 두고 있고 목표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최대한 노력해서 아주 강력한 담원기아를 만들어, 또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쇼메이커: 작년과 마찬가지로 마지막에는 웃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Q: 감독들이 뽑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팀은?
양대인: 멤버 유지가 가장 잘된 T1이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스크림을 직접 해보니 젠지가 너무 강력했다. 
고동빈: 멤버 변화가 적고 작년에도 잘한 T1을 뽑았다. 
임혜성: 롤드컵에서 경기력 고점이 매우 높았고 멤버 변화도 적은 T1을 뽑겠다. 
김목경: T1이 우승할 것 같다. 신세대 구세대 선수들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있고 충분한 경험치를 얻어서 좋은 성적을 얻을 것 같다. 
장누리: 젠지가 가장 우승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강동훈: T1과 젠지 두 팀 가운데, 선수가 선택한 T1 쪽을 후보로 뽑겠다. 
손대영: T1과 젠지가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
최우범: 젠지를 골랐다. 체급자체가 강력하고 피넛이 합류하면서 밸런스도 상당히 좋아졌다. LCK뿐만 아니라 월드도 노려볼만하다.
김정수: 젠지와 연습했는데 숨이 막힐 정도였다. 

Q: 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호야와 버돌 선수에 대한 기대치와 활용방안이 궁금하다
양대인: 서로의 장점이 분명 다르다고 생각한다. 버돌의 경우에는 라인전 단계는 보완이 필요하지만 흡수력이 아주 빠르다. 호야는 거리조절을 매우 잘한다. 현재 두 특징이 융화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서로 경쟁구도를 세우기보다 함께 학습하는 분위기를 이루고 있다. 

Q: 광동 프릭스로 바뀌면서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하게 됐는데 좋은점은 무엇인가?
테디: 삼다수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Q: 엄티는 리그 내 최고참 선수 중 한명인데 본인의 잠재력이 어느 정도 남아있다고 생각하는지?
엄티: 스스로 성장하지 못했다면 이미 프로를 은퇴했을 것 같다. 

Q: 쇼메이커가 가장 위협적이라 생각하는 두 팀은?
쇼메이커: 젠지와 T1이 워낙 잘해서 대회에서도 잘할 것 같다.

Q: 감독으로서 미디어데이에 섰는데, 선수 시절과 어떤 차이가 있나
고동빈: 선수 시절에는 부담되는 자리가 아니었다. 감독이 된 이상 팀의 리더로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Q: 고동빈 감독이 선수들에게 요청하고 중시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고동빈: 대회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아서, 선수 개개인별로 라인전 티어정리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있다. 

Q: 이번 시즌 탑으로 전향했는데, 전향한 계기와 롤모델이 궁금하다
도브: 조커 코치가 내 스타일이 탑과 잘 맞겠다고 조언해준 것이 계기가 됐다.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는 더샤이 선수다. 피지컬도 뛰어나고 두뇌 플레이도 엄청나게 뛰어나, 단점이 없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Q: 이번 시즌 DRX는 코치진 변화가 있었는데, 감독이 생각하는 팀의 강점과 플레이스타일이 궁금하다
김정수: 상체는 패기가 좋은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고 바텀 또한 라인전이 강력한 베테랑들이 맡고 있다. 패기의 상체와 베테랑 바텀이 엮인 조합이다. 게임 중반부터는 데프트, 베릴 듀오가 게임을 이끌고 있어,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Q: 많은 팀들이 LCK 우승팀으로 T1을 지목했다. 2022년 T1은 어떤 포텐셜을 갖고 있나?
페이커: 지난해 롤드컵 때는 5명이서 합을 맞춘지 얼마되지 않아 어려웠는데, 올해는 시간을 투자한 만큼 더욱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 

Q: 다른 팀들이 젠지의 경기력을 칭찬한 이유는 무엇인가?
룰러: 팀원들이 그동안 너무 잘해왔던 선수들이라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Q: 그렇다면 약점은 무엇인가?
고동빈: 선수들의 나이가 많다. 기복을 줄이자고 생각하고 있다. 
룰러: 에이징커브를 생각해야할 나이다. 

Q: 롤드컵 우승 경력을 보유한 감독으로서 많은 러브콜을 받았을 텐데, DRX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김정수: 다른 팀을 가려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의 전화를 받고 생각을 돌렸다. 제카와 베릴 선수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고 데프트 역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힘이 가장 크지 않았나 싶다. 

Q: DRX와 LSB가 개막전 경기를 맡게 됐다. 첫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김목경: 어떤 팀이랑 경기를 해도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배우는 자세로 모든 경기에 임하겠다.
김정수: 항상 최선을 다하자는 마인드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LCK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쇼메이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양대인: 강한 팀들이 많은 만큼 준비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꼭 좋은 성적 내겠다.
최성훈: 팬들에게 감사한다. 선수와 코치 모두 최선을 다하는 만큼 결과로 보답하겠다.
페이커: 작년 우승을 못한 것이 아쉽다. 많은 부분에서 발전하고 있음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고동빈: 흔들릴 때도 많은데 그때마다 믿고 응원해주시면 결과로 보답 드리겠다.
룰러: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시즌도 잘 해내겠다.
고스트: 열심히 호흡을 맞추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한다.
김목경: 우리에게 제일 힘든 시기가 될 것 같은데 마지막에는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브: 관심 가져주셔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장누리: 멤버들 대부분이 바뀌었고 새로운 네이밍 스폰도 들어와서 변화가 많은데 최선을 다해서 멋진 팀으로 거듭나겠다.
테디: 열심히, 그리고 잘해보겠다.
강동훈: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게임 내적으로 발전하는 모습과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모습을 함께 보여드리겠다.
라스칼: 기쁘고 좋은 한 해 되었으면 좋겠다.
손대영: 선수들이 시즌 중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았을 때 뭔가를 얻어낼 수 있는 팀으로 만들겠다.
온플릭: 올해 강한 팀이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잘해야, 더욱 강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엄티: 팬분들을 경기장에서 볼 생각에 설렌다. 
최우범: 체급으로 봤을 때 다소 약하다고 생각하지만 LoL은 팀게임인 만큼 그 점을 파고  들어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정수: 경기마다 성장하는 팀을 만들겠다.
킹겐: 프로 생활 통틀어서 가장 불사를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진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