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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7년차' 서든어택의 경쟁력은 어디서 나올까?
송진원 기자 | 승인 2022.01.10 19:32

올해로 17주년을 바라보고 있음에도 서든어택은 여전히 전성기다. 방학 시즌을 맞이해 서든어택의 PC방 점유율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PC방 점유율 2~3위에서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더 로그의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서든어택은 6.86%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1월 1주차에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제치고 2위에 오른 이후, 기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의 업데이트가 늦은 영향도 있지만 서든어택의 이벤트와 업데이트는 시기적절하게 유저들을 공략했다.

점유율 상승을 이끈 업데이트의 시작은 지난해 11월부터다. 2021 로얄패스 시즌4와 할로윈 기념 전장 파크레볼루션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2위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겨울 업데이트 2021 파이널 시즌과 2022 시즌1: 제로아워를 연이어 추가하면서 상승기류를 유지했다. 

그중 2022년 첫 번째 업데이트 제로아워는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패치다. 핵심은 새로운 시즌계급과 서든패스의 시작이다. 시즌계급은 지난해 서든패스 2021 시즌1: 부트캠프에 도입된 개념으로 그동안 서든어택을 상징했던 계급 시스템을 초기화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기존 계급은 시즌제로 바뀌었고 연간 시즌 단위로 초기화됐다. 2021년 시즌계급을 기준으로 최종 달성한 계급 구간에 따라 2022 시즌계급이 달라진다. 특등이병~특전상사 5호봉은 특등이병으로, 특임소위 1호봉~특공대령 5호봉은 특임하사 1호봉, 특급준장~특급중장은 특임소위 1호봉, 특급대장~총사령관은 특공소령 1호봉으로 변경됐다.

높은 계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계급이 되면서, 홈페이지에는 적지 않은 불만사항이 등록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계급 개편은 새로운 목표를 만들며 신규 유저들이 유입되는 계기가 됐다. 

서든패스는 클랜전 이외의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동기부여를 주었다. 서든패스 도입 이전에는 클랜전을 제외한 다른 모드는 플레이해야할 목적성이 약했는데, 도입 이후 미션 클리어를 위해 여러 모드를 즐기는 유저들이 늘어났다.

새로운 시즌에 맞춰 시작된 시즌패스는 3월 31일 점검시간 전까지 진행된다. 최대 60레벨까지 달성 가능하며, 달성 이후에는 챌린지 패스에 도전할 수 있다. 시즌패스와 챌린지 패스 레벨을 일정 수준까지 올리면 제로 캐릭터 세트와 신규 저격 소총 MSR-200 제로, 각종 영구제 무기와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서든어택을 대표하는 캐릭터 상품도 출시됐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30일, 2022년 첫 신규 캐릭터로 ‘서든하는 도시 여자’ 콘셉트의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캐릭터를 선보였다. 3인의 캐릭터를 모두 활성화하면 즉시 리스폰 효과와 도발탄, 무기별 카본 스킨 등이 활성화된다. 넥슨은 작년 초 트와이스 캐릭터를 출시해서 좋은 반응을 이끌었는데, 올해 출시된 캐릭터 또한 그에 버금가는 다양한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각종 업데이트에 힘입어, 서든어택의 PC방 점유율 순위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유저들은 통합 시즌전 2022 시즌1 업데이트로 시작된 랭크전, 토너먼트, 영토전, 생존 시즌전에 참여해, 5vs5, 3vs3 두 종류의 맵에서 치열한 실력 경쟁에 나서고 있다. 

서든어택의 경쟁력은 낮은 진입장벽과 트렌디한 업데이트다. 사양이 낮아 누구나 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으며, 업데이트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신규 유저 모두를 아우른다. 고퀄리티 FPS게임과 비교했을 때 외형 차이는 뚜렷하지만 그에 걸맞은 서든어택만의 장점 또한 두드러진다. 

무료화를 선언한 배틀그라운드와 신규 요원을 공개한 발로란트가 기세를 높여도 서든어택은 예상을 뛰어넘는 이벤트와 운영을 보여준다. 다음에 보여줄 맵과 전장, 모드, 총기, 캐릭터는 무엇일까? 다양한 연령층에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서든어택은 아직 멈출 생각이 없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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