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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한중일 3파전, 2022년 누가 웃을까?
송진원 기자 | 승인 2022.01.11 16:22

2022년 한국, 중국, 일본의 웰메이드 서브컬쳐 게임들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과거 서브컬처 장르가 과거 마니아 유저들의 전유물이었다면 최근에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성장하며 유저층이 넓어졌다. 이는 자연스럽게 시장 확대로 이어지면서 게임사들의 개발도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한국-니케: 승리의 여신>
시프트업은 서브컬쳐 장르를 적극적으로 준비해온 회사다. 데스티티 차일드에 이어 니케: 승리의 여신까지 회사의 강점을 꾸준히 게임으로 이어가고 있다. 니케: 승리의 여신은 2019년 처음 공개되었고 지난해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이 공개되며 올해 출시를 준비 중이다.

게임은 미소녀와 건슈팅 콘텐츠를 결합한 모바일게임이다. 유저는 몰락한 지구에서 인류를 대신해 싸우는 안드로이드 생명체 니케를 조작해, 정체불명의 병기와 전투를 벌인다. 오픈 스펙으로 60종 이상의 니케가 준비될 예정이며 다양한 무기와 스킬, 캐릭터 관련 스토리도 포함될 예정이다. 

지스타에서 시연된 니케: 승리의 여신은 높은 수준의 Live2D와 건슈팅 특유의 전투방식, 전략적인 면모를 강조했다. 캐릭터마다 무기 종류가 다르고 무기별 공격 방식도 달라, 디테일한 캐릭터 운용이 향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데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아우터플레인>
에픽세븐으로 서브컬처 시장에 족적을 남긴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플레인을 차기작으로 준비 중이다. 브이에이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아우터플레인은 현실에서 이세계로 넘어가 모험을 하는 ‘이세계 판타지’ 배경의 모바일 턴제 RPG다. 개발에 현문수 PD를 포함해 클로저스에 제작진이 참여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1월 공개한 인게임 영상으로 3D 카툰 렌더링으로 구현한 캐릭터와 턴제 기반의 전투 등 게임의 특징들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붕괴: 스타 레일>
미호요는 자사의 대표 시리즈, 붕괴의 4번째 타이틀 붕괴: 스타 레일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10월 국내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체험 영상과 공식 PV로 턴제 기반 전투를 차용한 오픈월드 RPG임을 소개했다. 

현재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 붕괴: 스타 레일 PV와 메인 캐릭터, 핵심 콘텐츠가 공개되어 있다. 붕괴3rd에 이어 또다시 등장하는 히메코, 제레와 더불어 웰트, 단항, Mar.7th, 게파드, 클라라, 아스타까지 총 8인의 배경과 이야기가 오픈됐다. 2차 비공개테스트 및 출시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소녀전선2>
소녀전선의 개발사 선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는 자사를 대표하는 소녀전선의 후속작을 개발 중이다. 소녀전선2: 엑실리움은 전작의 10년 뒤 이야기를 다룬 게임으로, 전작과 달리 3D 그래픽을 채택했으며 전투 또한 엑스컴 방식의 전투로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게임의 전투는 확률 기반으로 진행된다. 캐릭터의 은엄폐 유무에 따라 피격 확률이 달라진다. 반대로 적의 은, 엄폐를 했다면 공격 성공 확률에 변화가 생겨 전장에서 승리하려면 캐릭터의 병종과 조합, 은, 엄폐 유무 등의 포인트를 고려해야 한다. 

소녀전선2: 엑실리움은 지금까지 두 번의 비공개테스트를 거치며 유저 반응과 서비스를 점검했다.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일본-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로 2022년 국내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일본 경마의 말들을 아이돌로 의인화한 게임으로, 출시 이후 일본 인기 순위 1위,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4월 매출에서 전세계 매출 3위에 올랐다. 

우마무스메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실제 말들의 이미지를 반영해 아이돌 캐릭터의 성격과 외형을 표현했으며, 경기 이후 위닝라이브로 서브컬처 팬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레이스 파트은 시뮬레이션 게임의 왕도를 따른다. 경기에 참가하려면 우마무스메의 컨디션과 코스의 종류, 상태, 날씨 등을 고려해 전략을 짜야 한다. 준비 과정과 인게임 연출을 실제 경마를 연상케 하는 수준으로 구현한 것 또한 특징이다. 

<일본-아이돌리 프라이드>
네오위즈는 사이버에이전트와 연예 기획사 뮤직 레인, 출판 및 라이선스 기업 스트레이트 엣지가 3사 공동으로 제작한 미디어믹스 프로젝트, 아이돌리 프라이드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아이돌리 프라이드는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의 아이돌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유저는 최고의 아이돌이 되기 위해 노래하는 소녀들의 매니저가 되어 소녀들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다. 방치형 방식에 전략 RPG 요소를 도입했으며, 원작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을 풀 3D로 구현해 라이브 퍼포먼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러브 라이브로 인지도를 높인 하나다 줏키가 각본 작업을 진행했으며, 걸리시 넘버, 모모카 메모리얼 등으로 유명한 QP:FLAPPER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것이 특징이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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