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을 맞은 카운터사이드의 2022년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됐다. 

넥슨은 11일, 게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카운터사이드 2주년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쇼케이스는 개발사 스튜디오비사이드의 류금태 대표와 박상연 디렉터, 송승목 사업팀장이 참석해,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류금태 대표는 “매일 수많은 작품이 쏟아지고 사라지는 험난한 게임 시장에서 첫 모바일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카운터사이드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신 유저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카운터사이드의 2주년 업데이트는 25일에 실시된다. 구원 기사단과의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지는 메인스트림 EP.8 폭풍을 부르는 자 스토리가 업데이트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각성 유닛 제이크 워커와, SSR 제이나 크로펠, 카운터 패스 유닛 샬롯, 특무함 에이허브도 함께 등장한다. 

2주년 기념 콘서트 리사이틀 스킨도 추가된다. 이번 2주년 기념 스킨은 메인 보컬 이수연 중심의 4인조 그룹 콘셉트로 에이스 오브 윙즈 이수연과 얼터그레시브 서윤, 유진, 시그마 총 4명의 스킨이 출시된다. 

유저 피드백에 기반한 업데이트도 선보인다. 건틀렛 시즌은 더욱 빠른 보상 획득과 로테이션을 위해 시즌 간격을 2개월로 줄인다. 시즌이 끝날 때마다 특정 티어 이상에게 특별한 기념 가구 보상을 제공하며, 많은 요청이 있었던 건틀렛 친선전 또한 도입한다. 요청이 많았던 블루 프린트 역시 근시일내에 내부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편의기능과 기숙사 콘텐츠도 개선한다. 신규, 복귀 유저를 위해 아이템의 획득처를 표기하고 전투 스킵 콘텐츠를 확대 조정하며, 전투 패배나 이탈 시 자원 환급량을 90%로 인상한다. 기숙사 관련 콘텐츠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이모티콘과 가구간의 상호작용을 추가하고 가구 패키지 판매 가격과 환경 점수 정책을 개선한다. 

박상연 디렉터는 업데이트 공개와 더불어 2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2월에는 존 메이슨 단편 스토리, 그레모리의 바 팀업 이벤트 에피소드, 신규 레이드 보스와 장비, 기숙사 회식 기능 등을 선보이며, 3~4월은 알파트릭스, 엘리시움 필하모닉 이벤트 에피소드, 바니걸 파이낸스 신규 스킨, 주시영, 카린 웡 카운터케이스를 공개한다. 5~6월에는 메인스트림 에피소드9, 리그전 정식 서비스, 신규 협력전 보스 등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박상연 디렉터는 “총괄 디렉터로서 지금까지 방황한 모습들에 대해 부끄럽지만 인정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제는 정말 성숙한 카운터사이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으며, 노력과 열정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올해 계획을 잘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넥슨은 2주년 업데이트를 적용하는 25일부터 1,500 쿼츠를 받을 수 있는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2주년 이벤트로 SSR 사원 선택권과 SSR 오퍼레이터 추천서, SSR 함선 선택권, 각성 사원 선택권을 제공하며, 추가로 대적자 티어5 장비 세트, 무료 채용 100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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