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대표가 넷마블의 약점으로 지목받은 자체 IP(지식재산권)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게임 플랫폼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권 대표는 제 5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넷마블의 4년간의 방향성과 새로운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넷마블은 2018년 이후 21종의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출시하고 모바일게임 중심으로 라인업을 운용해왔다. 

권 대표는 “그동안 넷마블에서 집중했던 플랫폼이 모바일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PC가 메인 플랫폼인 오버프라임과 스쿼드배틀 출시를 시작으로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다”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게임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넷마블의 약점으로 지목됐던 자체 IP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넷마블은 인기 IP를 확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IP 홀더가 되어 파트너와 공동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스튜디오드래곤과 IP 성장 사업을 진행 중이며, 애니메이션, 웹툰 전문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권 대표는 “신규 라인업의 65%가 자체 IP이며, 공동 IP는 10%, 외부 IP는 25% 정도이다. 이제 넷마블은 자체 IP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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