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제 5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넷마블 라인업  중 70% 정도는 블록체인 게임으로 연계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블록체인 사업의 미래를 그렸다. 

방 의장은 “2020년까지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안정성과 사회적 공감이 필요했고 검증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블록체인과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시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2가지 방향성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나선다. 첫 번째는 넷마블 본사에서 진행하는 게임 중심의 블록체인 사업이다. 넷마블 본사는 블록체인, NFT 게임의 개발, 퍼블리싱을 맡으며 게임 중심의 블록체인 사업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넷마블 에프엔씨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이다. 블록체인 중심의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더 나아가 커머스까지 결합한 모델을 실현하도록 노력한다.  

방 의장은 “산업 초기의 블록체인은 게임을 만나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현 상황에서 획일적으로 규정하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태다”라며 “때문에 넷마블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방향성으로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신작의 라인업도 공개했다. 오는 3월 A3: 스틸얼라이브 글로벌 버전을 시작으로 골든브로스, 제2의나라 글로벌 버전, 몬스터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챔피언스 어센션 6종의 신작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방 의장은 “6종의 신작 이외에도 넷마블 에프엔씨는 타사의 다양한 게임들을 블록체인 플랫폼에 탑재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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