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피파온라인4에서 그린우드가 생성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생성 제한은 은퇴, 사회적 물의, 라이선스 상실의 이유로 신규 획득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그린우드는 20NG 시즌 은카 기준 약 2억 BP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유저들에게 가성비 카드로 호평받았다. 하지만 이번 혐의로 인해 새로운 시즌 카드는 추가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린우드는 31일 성폭행과 살해협박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그의 여자친구가 SNS에 폭행으로 인한 상처와 협박, 성폭행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하며 시작됐다. 그린우드는 구속 3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여전히 피의자 신분이다.

그린우드의 생성 제한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세는 폭등하고 있다. 20NG 1카드 기준으로 1,600만 BP에 거래된 것이 현재 4,800만 BP에 구매 대기가 걸려있어 한동안 더 오를 전망이다.

한편, EA는 피파22에서 그린우드의 퇴출을 결정하며 얼티밋 모드를 제외한 모든 콘텐츠에서 해당 카드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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