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 오다 야스유키 PD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이하 킹오파 XV)의 한국팀 출전을 검토 중이다. 

킹오파 XV는 전작으로부터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오로치, 네스츠, 애쉬 사가를 잇는 신 스토리의 주인공 슌에이를 중심으로 총 39명의 캐릭터가 참전한다. 하지만 전작에서 ‘김 팀’으로 참전했던 김갑환과 강일, 루온의 출전이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에 SNK는 7일, 미디어를 통해 킹오파 XV 팬들을 위한 서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질의응답에는 오다 야스유키 PD가 직접 참여해, 게임의 콘셉트와 게임의 변화, 김 팀의 참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오다 PD는 킹오파 XV에 대해 “언리얼엔진4를 사용한 멀티플랫폼 게임으로서, 전작에 비해 플레이와 네트워크, 비주얼, 사운드를 강화시키는 것을 초기 콘셉트로 정했다”라고 답변했다. 

비주얼의 구체적인 변화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모델링의 디테일 향상과 라이트&셰이더의 강화가 이루어졌으며, 최적의 대전 황경을 만들기 위해 조정을 거듭했다고 언급했다. 

향후 DLC를 통한 한국팀 캐릭터의 참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이번 킹오파 XV는 전작의 스토리가 연계되도록 스토리에 관여한 캐릭터를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그로 인해 몇몇 캐릭터들이 참전하지 않게 됐다. 

다만 인기 캐릭터 김갑환을 비롯해, 여러 캐릭터에 대해서 수많은 추가 요청이 들어오고 있어 앞으로 추가 계획을 세울 때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다 PD는 “우선 발매 첫해에는 멤버 셀렉트 화면의 빈 공간에 채워질 캐릭터가 확정된 만큼, 그 이상의 추가에 대해서는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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