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블록체인 게임을 포함한 10종 이상의 신작으로 라인업을 보강한다. 

넷마블은 9일,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21년 매출은 2조 5,059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545억 원, 당기순이익은 2,52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3.2% 감소했다. 이번 분기에는 스핀엑스게임즈의 실적이 온기 반영됐다.

넷마블은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으로 2022년 실적 반등에 나선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골든브로스, 넷마블 프로야구 2022, 머지 쿵야 아일랜드,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를 상반기에, 오버프라임, 스쿼드배틀, 그랜드크로스W를 하반기에 출시한다. 

더불어 블록체인 게임도 신작 라인업과 함께 선보인다. 오는 3월 글로벌 출시되는 A3: 스틸얼라이브를 시작으로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 글로벌 버전, 골든브로스를 상반기에, 챔피언스: 어센션, 몬스터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마블 메타월드를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등장한다. 

도기욱 CFO는 “2022년에는 A3: 스틸얼라이브를 시작으로 총 6종의 블록체인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라며 “넷마블은 PC를 비롯해 블록체인, 메타버스를 적용한 게임 등 10종 이상의 월메이드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임에 따라, 기축통화로 활용될 암호화폐 상장도 추진한다. 권영식 대표는 “기축통화는 3월에 발행되며, 탈중앙화된 거래소를 통해, 교환이 가능하다”라며 “머지않은 시점에 중앙화 거래소에도 상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