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12.1 목 23:01
상단여백
HOME 인사이트
TL부터 우마무스메까지, 2022년 주목할 게임은?
송진원 기자 | 승인 2022.02.16 17:36

게임사들의 4분기 실적발표가 일단락됐다. 대부분 전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하락세를 겪었다. 신작들의 부진과 인건비 증가, 전년에 비해 늘어난 마케팅 비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게임사들은 실적발표와 함께 2022년 실적을 견인할 신작들을 선보였다. 던파 모바일을 시작으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TL, 칼리스토 프로토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게임사들의 실적을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 

<엔씨소프트-쓰론 앤 리버티, TL>
엔씨소프트가 5년 만에 TL의 공식 명칭과 출시 일정을 명확히 했다. 실적발표를 통해 공개된 TL의 공식 명칭은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2017년 디렉터스컷 당시 더 리니지로 소개한 바 있었으나, 리니지W를 마지막 리니지로 정의한 만큼 새로운 노선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TL의 강점은 언리얼엔진4로 제작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이다. 여기에 TL은 현실적 환경변화와 NPC의 행동 양식, 이에 대응하는 유저의 선택과 성장을 더했다. 전투 또한 직관적이다. 현실의 물리법칙을 적용해 몰입감 있는 전투를 지원한다. 

TL이 최초로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핵앤슬래시 방식의 게임을 추구하고 있으며, 배경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다양한 시점과 스킬로 전투에 박진감과 다이내믹한 플레이가 연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TL은 PC와 콘솔 플랫폼을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2022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넥슨-액션쾌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넥슨의 신작 라인업 가운데, 출시 일정이 확정된 타이틀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다. 던파 모바일은 2018년 던파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신작으로, 올해 게릴라 테스트를 거치며 3월 24일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던파 모바일의 특징은 철저한 원작 구현이다. 단순히 외형이 비슷한 차원을 넘어, 액션과 시스템, 게임성 등 원작의 모든 것을 모바일 기기로 재현했다. 그동안 편의성을 이유로 게임성을 모바일로 계승하기 쉽지 않았는데, 던파 모바일은 특유의 2D 도트 액션까지 그대로 표현하는데 성공했다. 

원작과의 차별화 포인트는 콘텐츠로 풀어낼 전망이다. 스토리는 시작부터 원작과 다른 시점을 조명된다. 일례로 원작 스토리 극초반에 이탈했던 긴발의 로터스가 새로운 레이드 보스로 등장하고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NPC가 전직의 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넷마블-첫 번째 자체 IP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넷마블이 상반기에 꺼내들 세 번째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이야기를 다루며, 레볼루션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IP를 사용한다. 

세븐나이츠2가 원작의 캐릭터 형태를 대폭 바꿨다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장르를 완전히 바꾸는 대신 SD캐릭터의 매력을 계승했다. PV영상을 통해 공개된 특징으로는 카툰풍 그래픽에서 화려한 타격감으로 전개되는 액션이 대표적이다. 

전투 방식은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구성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캐릭터는 등장하는 모든 무기를 사용하며, 세계관에 등장하는 영웅으로 변신한다. 무기와 영웅 모두 고유의 특징이 있어, 이를 조합해 다양한 전투 양상을 만들어갈 수 있다. 

<크래프톤-데드 스페이스의 귀환? 칼리스토 프로토콜>
크래프톤은 더 게임 어워드 2020에서 호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영상의 주인공. 크래프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출시 일정을 하반기로 확정했다. 

아직 시네마틱 영상만이 공개된 상황이지만 기대감은 높다. 글렌 스코필드, 스티브 파푸트시스 등 데드스페이스 개발진이 합류한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인 우주 배경의 서바이벌 호러게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네마틱 영상에 따르면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데드스페이스의 실질적인 계승작에 가깝다. 배틀그라운드와 동일한 세계관 속에서 아이작 클라크, 존 카버로 추측되는 이니셜과 CCTV에 적힌 데드스페이스 등장인물의 이름들을 영상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흥행예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로 올해 국내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우마무스메는 일본 경마의 말들을 아이돌로 의인화한 게임으로, 출시 이후 일본 인기 순위 1위,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4월 매출에서 전세계 매출 3위에 오른 흥행 타이틀이다. 

우마무스메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실제 말들의 이미지를 반영해 아이돌 캐릭터의 성격과 외형을 표현했으며, 경기 이후 위닝라이브로 서브컬처 팬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레이스 파트은 시뮬레이션 게임의 왕도를 따른다. 경기에 참가하려면 우마무스메의 컨디션과 코스의 종류, 상태, 날씨 등을 고려해 전략을 짜야 한다. 준비 과정과 인게임 연출을 실제 경마를 연상케 하는 수준으로 구현한 것 또한 특징이다. 

우마무스메의 연내 출시를 확정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오프닝 영상을 최초로 선보이며 트레이닝과 레이스, 위닝 라이브를 소개했으며, 일본 현지의 캐릭터 성우들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공개하며 게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진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