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의 업데이트 정보를 유출한 직원이 해고됐다. 

나딕게임즈 유병휘 PD는 15일, 클로저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건의 전말과 관련 직원들의 징계 내용, 후속 조치를 공개했다. 

직원은 총 6명의 인원에게 개발자 신분을 노출하고 대외비에 해당하는 정보를 유출했다. 정보를 공유 받은 6명의 인원은 직원의 신분을 인지한 채 대외비 내용을 사적으로 받았으며, 비정상 정보 획득을 인지했음에도 신고하지 않고 플레이를 지속했다. 일부 대상자는 획득한 정보를 친분이 있는 지인에게 재유포해, 커뮤니티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 

이에 나딕게임즈는 2차로 정보를 받은 유저를 포함해, 소속된 서클원 전원을 대상으로 부당 이득에 대한 전수 로그 조사를 진행했으며, 유출 정보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정보를 유출한 직원을 징계 해고했으며 1차적으로 정보를 받은 6명의 인원에게 게임 영구 정지 처분을, 2차로 정보를 받은 유저는 90일 이용제한에 처했다. 

유병휘 PD는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겠으며 내부 보안 의식과 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정보 유출 및 조사에 대한 내부 핫라인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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