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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원작과 차별화 된 4가지 특징
송진원 기자 | 승인 2022.02.21 16:53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 출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정식출시일은 3월 24일. 모바일로 출시되며 PC버전을 지원한다. 원작과 동일한 콘셉트지만 구성이 다른 멀티버스 세계관으로 게임을 구축했고 IP 특유의 전투와 액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동안 넥슨은 던전과 결투장 플레이, 인게임 영상 등으로 정보를 공개했으며, 게임의 클래식한 면모를 강조해왔다. 

던파 모바일이 원작을 계승했지만 리소스를 그대로 차용한 것은 아니다. IP(지식재산권)를 모바일에 맞춰 재해석하면서, 동일한 것처럼 보여도 내용적으로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래픽의 변화다. 캐릭터를 비롯한 몬스터, 배경 등의 오브젝트 표현이 모바일에 맞춰 재구성됐다. 특히, 메인 캐릭터 중 하나인 귀검사의 경우 외형과 비율이 원작보다 샤프해졌다는 인상을 남겼고 격투가 또한 달라진 외형으로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스토리 역시 원작과 다른 방향성이다. 베히모스의 추락은 던파 모바일의 스토리를 대표하는 사건이다. 원작의 베히모스는 미들오션을 헤엄치고 다니는 생물로 평소에는 하늘을 날아다니는데, 던파 모바일에선 알 수 없는 이유로 지상으로 추락했다. 

달라진 스토리는 새로운 콘텐츠로 이어진다. 그중에서 로터스 레이드는 원작과 던파 모바일간의 차이가 뚜렷한 콘텐츠로 꼽힌다. 원작 로터스는 레이드가 아닌 일반 던전의 보스로 등장해, 허무한 죽음을 맞이하지만 던파 모바일에선 공격대가 도전하는 강력한 레이드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헨돈마이어로 향하던 도중 샤일록을 만나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오리지널 캐릭터 라라아의 등장으로 전직의 계기를 맞는 등 원작을 플레이해본 유저들도 좀처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전투는 던파 모바일의 핵심 포인트로 게릴라 테스트에서 원작과 다른 방향으로 IP 특유의 인상적인 손맛을 보여줄 전망이다. 

핵심은 콤보 액션에 있다. 일반 공격과 스킬로 공중 콤보를 매번 다르게 가져가고, 상황에 맞는 콤보로 최대한의 대미지를 뽑아내는 액션이 가능하다. 던파 모바일의 전투는 스킬 위주의 콤보가 지배적인 PC버전과 달리, 많은 양의 일반 공격 사이에 스킬을 첨가하는 던파 초창기 형태에 가깝다. 

원작에 없던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자주 사용하거나, 사용하기 까다로운 연계를 콤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스킬이 자동적으로 연계된다. 콤보 버튼은 최대 5가지 스킬을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언제든지 편집이 가능해, PvE, PvP 환경에 맞춰 유용하게 활용된다. 

이 밖에도 키 설정의 자유도가 매우 높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터치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스킬의 종류와, 버튼 사이의 간격부터 위치까지 자신이 직접 조정 가능해, 처음 다루는 캐릭터라도 손에 맞는 터치패드 설정이 가능하다. 

보다 캐주얼해진 결투장 또한 모바일의 특징 중 하나다. 등급전의 경우 원작과 마찬가지로 1vs1 대결이지만 주점난투는 다양한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2vs2로 점수를 겨루는 형태로 치러진다. 모바일도 피로도 시스템이 적용된 점을 감안하면 주점난투는 피로도를 모두 소비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같이 던파 모바일과 원작 콘텐츠와의 차이는 게임의 흥행을 결정하는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던파 모바일 스토리를 멀티버스로 발표한 상황에서 캐릭터와 캐릭터의 각성 여부, 장비 세팅 방향성도 독자 노선을 선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원작 유저들이 이처럼 ‘같지만 다른’ 콘텐츠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 

새로운 던파의 형태는 3월 24일 공개된다. 그동안 넥슨은 던파 모바일에 대해 격이 다른 액션과 콘텐츠를 강조해왔다. 게임성과 퀄리티에 대한 자신감이 출시 이후에도 유효할지 조만간 확인할 수 있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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