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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 좋은 방치형 RPG,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체험기
이종호 기자 | 승인 2022.02.23 10:36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는 수동 전투의 재미가 느껴지는 방치형 게임이다. 조작은 어렵지 않으며 방치형 게임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수동조작의 장점들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게임은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는 세로형 디스플레이다. 일반적인 방치형 게임은 횡스크롤 방식인데,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는 수동조작에 보다 최적화하기 위해 탑뷰 형태로 적과 캐릭터를 넓은 화면으로 보여준다.

수동전투는 중간보스, 유료재화 콘텐츠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중간 보스는 5개의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데, 수동으로 전투하면 공격력 증가, 쿨타임 감소, 시간 증가와 같은 아이템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료 재화를 획득하는 보석던전 역시 수동으로 조작할 때 효율이 극대화된다.

수동전투 요소가 강조되어 있으나,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은 방치형 RPG에 기반을 두고 있다. 게임을 꺼두어도 장비를 얻어가면서 간단히 성장한다. 캐릭터가 한계에 부딪히면 스테이지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대신 캐릭터 능력치 영구적으로 올려주는 유물 조각을 얻는다. 기존 능력치는 모두 초기화 되지만 점점 강해지는 구조다.

전투력에 직결된 장비와 정령, 코스튬에서 중, 소과금 유저들을 위한 장치들이 존재한다. 동일등급 장비 4개를 합성하면 상위등급의 아이템을 획득하고 50회 이후 S등급 장비를 확정적으로 지급한다. 합성이나 장비 던전을 이용하면 과금하지 않아도 상위등급의 무기를 얻을 수 있다.

전투력 상승을 위해 코스튬은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코스튬은 보석으로 구매해야 하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운 유저들을 위해 할인미션이 존재한다. 미션은 무기 숙련도, 몬스터 처치, 장비 획득 개수 등으로 이를 클리어하면 반값에 구매가 가능하다.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는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수동전투의 재미가 느껴지고 부담스럽지 않은 BM으로 장비도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다. 방치형 게임 특유의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전투에 수동전투 요소를 적절하게 배합해 풀어냈다.

현재 양대 스토어 인기게임 2위, 구글 매출 순위 22위로 게임이 흥행하는 이유는 다른 유저와 직접적인 경쟁 보다 천천히 캐릭터를 키워가는 장르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전투 요소를 가미한 선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종호 기자  bello@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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