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이하 TGS)가 코로나19로 온라인 전환한지 3년만에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일반 관람객을 받는다. 

TGS를 주최하는 일본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로 TGS 2022 개최일과 관련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TGS 2022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리며, 장소는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릴 예정이다. 

TGS 2022의 주제는 ‘게임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일상의 즐거움을 빼앗긴 가운데 게임은 항상 매일을 비춰준 점에 주목했으며 앞으로도 모두를 밝게 할 것이라는 각오를 담았다. 

2020년은 전면 온라인 개최, 2021년은 일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전시장을 열었던 것과 달리, 올해 TGS는 온,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면서 일반 관람객을 받는다. 15일, 16일은 BTB 관계자만 입장 가능한 비즈니스 데이지만 16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관람객에게도 개방된다. 

오프라인 전시장 외에도 TGS 2020부터 이어졌던 온라인 공식 프로그램도 유지된다. 해외 게임 팬들을 위해, 대다수의 공식 프로그램은 영어 동시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며, 집에서도 최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투어, 체험판 무료 트라이얼, VR 회장 등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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