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들이 몰아쳤던 2월을 지나, 새로운 신작들이 3월을 준비 중이다. 

섀도우 워리어3, 일렉스2가 새로운 달을 시작하는 동시에 그란 투리스모7, GTA5와 같은 작품들도 3월 라인업을 장식한다. 모바일 신작으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시된다. 이외에도 미카미 신지의 신작 호러 액션 어드벤처 게임 고스트와이어: 도쿄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란 투리스모7>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대표 레이싱게임이자 시리즈 25주년을 기념하는 작품, 그란 투리스모7이 3월 4일 PS4, PS5 버전으로 찾아온다. 

그란 투리스모7은 실제 차량 주행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시뮬레이션 레이싱게임이다. 420대가 넘는 자동차 수집 요소를 갖췄으며,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자동차 파츠를 직접 커스터마이징하는 튜닝 시스템, 유저가 직접 차량을 도색하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리버리 시스템 등도 마련됐다. 

레이스 요소도 역대 최고 퀄리티로 재현했다. 르망, 뉘르부르크링 등의 월드 서킷, 트라이얼 마운틴과 같은 가상 서킷처럼 다양한 기상 조건을 가진 90개 이상의 트랙이 수록되었며, PS5 듀얼 센스의 햅틱 피드백, 적응형 트리거 또한 대응한다. 사진 촬영을 위한 전 세계 40개국 2500곳 이상의 촬영 스폿도 지원한다. 

<GTA5>
GTA5가 차세대 기기로 3월 15일 출시된다. 

GTA5는 로스 산토스를 배경으로 프랭클린, 마이클, 트레버 3인이 벌이는 위험한 사건을 다룬 게임이다. 2013년 9월, PS3와 Xbox360 버전을 출시한 이후, 다음 해에 1인칭 시점 모드를 지원하는 PS4와 Xbox One 버전을 출시했으며, 그다음 해에 PC 버전을 출시, 연이어 히트시키며 네임 밸류를 과시한 바 있다. 

락스타게임즈가 GTA5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출시 8년 차 게임임에도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모회사 테이크투에 따르면 GTA5는 2020년 한 해 동안 2천만 장이 팔려, 총 1억 4천만 장의 판매고를 경신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차세대 콘솔 버전에는 단축된 로딩시간과 몰입형 3D 오디오, 햅틱 피드백은 물론 4K 해상도, 초당 60 프레임, 텍스쳐와 가시거리 업그레이드 기능이 지원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3월 24일 정식출시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빠르고 호쾌한 원작 고유의 액션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낸 신작이다. PvE와 PvP 모두에 수동 전투 방식을 도입해 액션의 손맛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20일 6시간 동안 게릴라테스트를 시행, 긍정적인 평가를 거둔 바 있다. 테스트를 통해 귀검사, 거너, 격투가, 프리스트 4종의 캐릭터가 공개됐으며, 원작과 다른 이야기로 진행되는 스토리 라인 또한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다. 

<고스트와이어: 도쿄>
바이오하자드, 이블위딘으로 입지를 다져온 미카미 신지가 이끄는 탱고 게임웍스의 신작, 고스트와이어: 도쿄가 3월 25일 정식출시된다. 

고스트와이어: 도쿄는 초자연적 현상으로 모든 인간이 갑자기 사라진 도쿄에서, 주인공 아키토가 퇴마사이자 정체 모를 존재인 KK와 힘을 합쳐 사건이 벌어진 원인을 조사해나가는 게임이다. 

일본 도시 전설과 설화 속에 등장하는 요괴가 주요 몬스터로 등장하며, 퇴마술로 요괴를 퇴치하는 진행 방식이 특징이다. 여기에 오픈월드에서 게임이 진행된다는 점 또한 기존 미카미 신지의 공포 게임과는 차별화된 요소로 꼽힌다. 

사람들이 사라진 도쿄엔 갓파, 잇탄모멘, 로쿠로쿠비 등 요괴들이 자리를 잡고 아키토를 노리고 있으며, KK의 힘을 빌린 아키토는 불과 물, 바람 등을 다뤄 요괴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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