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월 28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3월 1일부터 방역패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현재 방역패스가 적용되고 있는 11개 다중이용시설, 감염취약시설, 50인 이상 모임·집회·행사에 적용되며 PC방 역시 별도의 조치가 발령되기 전까지 방역패스가 중단된다. 아울러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청소년 방역패스도 중단됐다.

중대본은 이번 방역패스 조정의 배경으로 보건소의 업무 부담 완화와 연령·지역별 불균형 해소, 소상공인 등 현장 어려움의 최소화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조정이 현재 방역 상황, 정책을 감안한 잠정적 조치라며 새로운 변이 발생이나 백신 접종 상황 등에 따라 재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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