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오는 4월 말 일반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오버워치2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오버워치2는 2016년 발매된 오버워치의 후속작으로, 신규 PvE 모드와 PvP 모드를 중심으로 제작 중인 타이틀이다. 전작에 없던 캠페인 모드를 추가하는 한편, 새로운 PvP 모드를 통해 기존의 플레이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블리자드 아론 켈러 디렉터는 “저희 팀은 오버워치2를 개발하며 큰 진전을 이뤄냈다”라며 “날마다 진행되는 플레이 테스트와 피드백으로 인해 여러분이 분명 좋아할 게임이 완성되고 있다고 느낀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유저들과 활발하게 소통하지 못했고 개발 정황에 대한 정보 제공 부족에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식 전달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오버워치2는 PvP 시스템을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신규 PvP 모드인 밀기와 신규 영웅 소전, 신규 전장과 영웅 업데이트, 신규 핑 시스템까지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규 PvP 콘텐츠를 공개하는 방식은 비공개 알파 테스트 형식으로 이뤄진다. 기밀 협약 아래 블리자드 직원과 오버워치 프로 등 주요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4월 말에는 비공개 PvP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아론 켈러 디렉터는 “이 시간 이후로 개발팀은 향후 계획에 대해 여러분과 훨씬 더 자주 소통할 계획이다”라며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오버워치2를 재밌게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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