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이 24번째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를 추가한다. 

펄어비스는 26일 이용자 간담회 칼페온:에피소드2에서 드라카니아와 사운드 리마스터, 발레노스 컷신 추가, 개인 전용 사냥터, 유물-광명석 전용 가방 등의 신고 콘텐츠를 공개했다.

드라카니아는 커세어 이후 약 9개월 만에 등장한 클래스로, 양손검 슬레이어로 묵직하면서도 호쾌한 액션이 특징이다. 보조무기는 샤드로 상대의 에니지를 흡수하거나 적을 끌어당기는 등의 전략적인 액션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게임의 양손무기 이미지는 느리지만 강력한 공격인데, 드라카니아의 경우 빠르면서 속도감 있는 액션으로 검은사막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게임과 함께 음악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게임사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 리마스터에서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이번에 대륙별로 성격을 나누어 음악을 재생해주는 시스템으로 완성한다. 

필드의 성격은 보통, 어둡고 긴장된 분위기, 사냥터, 격렬하고 심각한 분위기의 사냥터, 마을과 같은 안전지대로 나뉘어 상황에 맞는 사운드가 새롭게 출력된다. 유저들의 요청이 있었던 말 탑승 음악도 부활한다.

펄어비스는 앞으로 검은사막의 영상 및 음악을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제작 비하인드, 특별 영상 등을 꾸준히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끝없는 겨울 산에서 컷신과 호평받은 NPC들의 대화 방법들을 기반으로 발레노스 지역의 리뉴얼도 확정됐다. 유저들이 보다 몰입해서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성이다. NPC의 외형도 수정되며 일레즈라 오프닝, 개인 사냥터, 유물-광명석 전용 가방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김재희 PD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신규 클래스와 업데이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로 열심히 업데이트를 준비할 예정이니 검은사막을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펄어비스는 행사에서 유저들의 의견과 건의사항들을 다양하게 수렴했으며, 레크레이션으로 유저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마지막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과 풍등을 날리며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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