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가 29일 공식 블로그로 기존 플레이스테이션(PS) 플러스를 세분화한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공개했다.

PS 플러스는 에센셜, 스페셜, 프리미엄, 디럭스 4개의 등급으로 구분된다. 에센셜은 현재 PS 플러스 혜택과 동일하며 월간 다운로드 게임 2개,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독점 할인, 세이브 파일 클라우드 스토리지, 온라인 멀티플레이 접속이 가능하다.

스페셜은 에센셜 등급의 혜택에 최대 400개의 게임이 추가된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는 물론 타사의 게임도 포함된다. 프리미엄과 디럭스는 현재 PS Now가 서비스되는 지역 여부에 따라 한 종류만 출시된다.

PS Now가 적용 중인 북미, 유럽 지역은 PS 플러스 프리미엄이 서비스된다. 하위 등급의 혜택을 포함해 현재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로 제공되는 PS3 게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리지널 PS, PS2, PSP 클래식 게임의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현재 PS Now가 서비스되지 않는 한국의 경우 디럭스가 서비스된다. 서비스는 프리미엄과 같지만 클라우드 기능이 없어 PS3 게임 이용은 불가능하다. 새로운 PS 플러스는 6월 출시될 예정이며, 데스 스트랜딩, 갓 오브 워, 마블 스파이더맨 같은 게임이 포함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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