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눈에 띄는 대작은 없지만 전 연령대가 즐길 만한 스포츠/캐주얼 라인업들의 비중이 높다. 

영화 원작을 레고로 즐길 수 있는 ‘레고 스타워즈:스카이워커 사가’를 비롯해 위 스포츠의 공식 후속작인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도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게임들이다. 

야구 시즌을 맞이해 야구게임들이 일제히 플레이볼을 외친다. PS 독점이던 MLB 더쇼시리즈는 지난해 Xbox 시리즈에 첫 등장한데 이어 올해 MLB 더쇼 22가 스위치로 플랫폼을 확장했다. 컴투스프로야구V22는 리얼리티를 강조한 신작으로 짧고 간결한 플레이가 특징이다.

<레고 스타워즈:스카이워커 사가>
스타워즈 시리즈의 9개 에피소드를 레고로 즐기는 레고 스타워즈:스카이 워커 사가가 4월 5일 출시된다. 

게임은 스타워즈 시리즈 1편부터 9편을 유저가 원하는 시점에서 시작한다. 스타워즈에 등장한 수백 명의 캐릭터들을 선악 진영에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어 출시 전부터 스팀 판매 순위 2위에 오를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광선검, 레이저 총, 포스 등 무기를 사용하고 엑스 윙, 제국의 타이 파이터를 타고 다른 행성으로 항해가 가능하다. 우주를 항해하다 적과 펼치는 공중전도 게임의 묘미다. 

<에곤:인페르나 벨룸>
라운드플래닛이 개발 중인 MMORPG, 에곤:인페르나 벨룸이 4월 12일 출시된다.

에곤은 엔씨소프트 출신 김현성PD가 총괄하고 120여 명의 개발자가 참여한 프로젝트다. 다른 유저와 협동으로 보스를 클리어하는 보스레이드, 1,000명이 동시에 PVP를 펼치는 격전의 벨로움, 소속 없이도 참가하는 공성전까지 콘텐츠 대부분이 RVR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출시와 함께 나이트, 워리어, 어쎄신, 아처, 위자드, 클레릭 6가지 클래스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재료와 장비를 융합하는 변신 장비가 특징이다.

<반지의 제왕:전쟁의 시작>
넷이즈게임즈와 워너브라더스가 공동 개발한 전략 시뮬레이션, 반지의 제왕:전쟁의 시작이 4월 14일 출시된다. 

유저들은 선악에 관계없이 10가지 세력 중 한 가지를 선택하고 중간계 대륙을 탐험한다. 세력마다 레골라스, 간달프 같은 지휘관이 존재하며 건설 비용 감소, 유닛 생산 시간 감소 같은 특성이 있다.    
      
게임은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를 담기 위해 절대반지가 발견되는 이야기의 서막, 절대반지를 차지하기 위해 일어나는 전쟁, 전쟁의 피해를 재건하고 개발하는 3번의 시즌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과거 8,000만 장 이상을 판매한 Wii 스포츠의 후속작,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가 4월 29일 출시된다. 

게임은 조이콘의 모션센서를 이용해 게임과 운동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출시와 함께 테니스, 볼링, 검도, 배드민턴, 축구, 배구 6가지 종목이 공개되며 가을에 골프가 무료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기존 작에서 야구, 복싱 등 팔과 어깨를 활용한 종목만 있었다면 신작은 레그 스트렙으로 조이콘을 다리에 거치하고 플레이하는 축구가 새롭게 등장한다.

최대 4인까지 함께 로컬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으며 전 세계인들과 대결하는 온라인 대전도 지원한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