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이어 애플도 스토어의 외부 결제를 일부 허용할 방침이다.

더 버지를 비롯한 북미 뉴스사이트들은 ‘애플이 앱스토어의 구독 서비스와 관련해 외부 결제를 일부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별도의 수수료가 존재해 소비자가 체감할 정도의 변화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지난해 네덜란드, 일본 등의 공정거래위원회 및 소비자보호원의 규정을 만족시키지 못하며 벌금을 지불한 바 있다. 

애플의 외부 결제의 조건에 따라 앞으로 소비자는 앱과 외부 결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외부 결제의 경우 27%의 별도의 수수료가 부가될 전망이다. 

한편, EU는 2022년 가을 반독점법과 관련해 디지털마켓법안에 외부 결제 시스템을 포함시킬 예정으로, 이후 출시되는 모든 어플리케이션은 외부 결제를 허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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