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쳐 게임 '원숭이 섬의 비밀'이 31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다.

디볼버디지털은 5일 공식 자료를 통해 원숭이 섬의 귀환(Return to Monkey Island)의 출시를 확정했다.

원숭이 섬의 귀환은 1990년 시작된 루카스아츠의 어드벤쳐 게임 시리즈 '원숭이 섬의 비밀'의 최신작이다. 지난 만우절에 개발자 론 길버트가 '새로운 원숭이 섬을 개발한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는 만우절 농담이 아닌 사실로 확인된 것.

실제로 게임은 시리즈 1, 2편을 개발한 론 길버트가 직접 참여하며, 테러블 토이박스, 디볼버디지털, 루카스필름 게임즈가 협업해서 준비 중이다. 게임의 개발 소식과 함께 공개된 짧은 영상은 기존과 비슷한 분위기를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원숭이 섬의 귀환은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플랫폼 및 서비스 관련 내용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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