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IP를 활용한 신작 3종과 신규 IP 게임 2종을 공개했다. 

쿠키런 기반 신작은 '쿠키런:오븐스매시', '쿠키런:마녀의성', '쿠키런:프로젝트B'로 MOBA, 퍼즐, 액션 장르이며, 깜짝 공개된 신규 게임 '데드사이드클럽'과 '브릭시티'는 건슈팅, 시뮬레이션으로 모두 다른 장르의 라인업들이다.

데브시스터즈는 2022년 데드사이드클럽과 브릭시티를 공개할 예정이며, 2023년을 목표로 쿠키런 신작들을 개발하고 있다.

가장 먼저 출시될 쿠키런:오븐스매시는 쿠키들이 대난투를 펼치는 실시간 배틀 아레나 컨셉이다.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모드는 원티드스타, 배틀로얄, 보물찾기로, 5:5 대결을 펼치는 원티드스타는 상대방과 경쟁하며 맵에 있는 젤리를 많이 획득하면 승리한다. 맵에 야자수, 무빙워크, 점프발판 같은 요소로 전략성을 더했다.

배틀로얄은 30명의 유저가 최후의 승자가 나올 때까지 전투를 펼치며 맵에 숨겨져 있는 파워 젤리를 섭취하면 공격력, 체력 등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물찾기는 10명이 한 팀으로 3개의 보물을 찾아 골인 지점으로 가져가면 승리한다. 퍼즐, 적, 장애물이 있으며 쿠키마다 고유한 스킬과 궁극기를 가진다. 쿠키런:오븐스매시는 PC, 모바일, 콘솔 버전으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로 출시될 쿠키런:마녀의성은 탭 방식의 퍼즐 플레이와 쿠키들의 방을 꾸미는 커스터마이징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장르다. 쿠키런 IP의 시작인 쿠키들이 생명을 얻은 계기, 비밀에 쌓여 있던 마녀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다.

쿠키런:프로젝트B는 3D 제작된 쿠키들로 즐기는 모바일 협동 액션게임이다. 쿠키는 각각 딜러, 탱커, 서포터에 특화된 스킬을 보유한다. 게임은 마녀가 쿠키들을 탑에 가두고 쿠키런의 주인공 용감한 쿠키가 친구를 구하는 스토리이며 보스레이드 같은 전략적 협동 플레이 요소가 특징이다. 프로젝트B의 오리지널 쿠키인 고드름맛, 메이플맛, 깔라만시맛 쿠키가 공개됐다.

쿠키런 신작 라인업들이 2023년을 준비하는 가운데, 올해 공개될 게임들은 신규 IP들이다. 건슈팅 게임 데드사이드클럽은 'NO KILL, NO COIN'을 표방한 전투와 경쟁이 게임의 세계관이다. 전투는 사이드 스크롤로 진행되고 M4, 그래플링훅, EMP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다.

맵에 독가스, 좀비를 비롯한 장애물들이 존재해 전략적 플레이가 필요하며 몬스터를 처치해 얻는 코인으로 무기, 보급품을 구매한다. 쇼케이스에서 유저가 직접 게임 룰을 설계하는 비홀더 모드가 짧게 소개된 바 있다.

모바일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브릭시티는 지구 온난화로 멸망한 500년 후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유저가 원하는 대로 건물을 디자인하고 건설하며 이를 도면화해 거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브시스터즈 이지훈 공동대표는 "데브시스터즈를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께 회사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또 다른 용감한 여정으로 데브나우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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