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OTT서비스, 디즈니플러스 1분기 가입자가 790만 명 증가했다. 

디즈니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신규 가입자가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1억 3,770만 명이며 전체 매출은 약 24조 5,000억 원(192억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를 비롯해 ESPN플러스, 훌루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OTT 가입자 수는 약 2억 500만 명으로 넷플릭스 가입자 2억 2,200만 명에 근접했다. 

디즈니 밥 채펙 CEO는 “2024년까지 2억 3,000만~ 2억 6,000만 명의 가입자 확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1분기 유료 가입자가 전분기 대비 20만 명 줄었다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디즈니플러스가 넷플릭스에 반격을가했다. 이번 실적 발표로 스트리밍 사업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덜게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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