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닌텐도 지분 5.01%를 인수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 PIF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닌텐도 지분의 약 5%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본 규제당국 보고서로 알려졌으며 3조 8천억 원 (29억 8천만 달러) 규모다.
PIF의 게임사 투자가 처음은 아니다. 2021년 액티비전블리자드, EA, 테이크투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으며 지난 2월에 엔씨소프트 지분 9.26%를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라섰고 넥슨 주식 7.09%를 매입해 NXC와 자회사 NXMH B.V.B.A에 이어 사실상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PIF는 이번 결정에 대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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