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년 차를 맞은 정부 미래 유니콘 지원 대상으로 15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사물인터넷(IoT) 등 ICT 분야 기업 중 기술 수준, 성장 가능성, 해외진출 역량을 기준으로 했다.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 화재재난 솔루션을 개발한 로제타텍, 실시간 사고나 돌발상황을 자동 인식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한 아토리서치, 숙박 중계 플랫폼 스테이폴리오를 비롯해 노타, 랩앤피플, 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서비스, 베스텔라랩, 시큐레터,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인포웍스, 인피닉, 키튼플래닛, 포에스텍, 한패스, 호전에이블이다.

기업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본투글로벌센터, 서울보증보험 등 유관기관과 민·관 협력을 통해 신용보증, 투자유치 연계, 해외 현지 특화 프로그램, 이행보증보험을 지원받는다.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신용보증을 받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조성하는 한국 ICT펀드로 벤처캐피탈의 투자 유치 기회도 얻는다. SGI 서울보증은 기업의 이행보증보험 보증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을 지원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제품 현지화 상담으로 해외진출을 위한 사전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미국 KIC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베트남 해외 정보통신 지원센터 같은 해외 거점 전문가의 보육·상담, 파트너사 매칭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상훈 산업정책관은 "지난해 ICT 분야 국내 유니콘 기업(14개)은 전체 유니콘 기업(18개)의 77.8%를 차지해 ICT는 제2벤처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