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23일 특별 레터라이브로 '효월의 종언' 프로모션과 관련된 내용을 사과하고 오해 소지가 있었던 부분을 설명했다.

최정해 실장은 "파이널판타지14는 너무 좋은 게임이기에 이번 확장팩을 출시하면서 많은 유저들이 공평한 환경에서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새로운 프로모션을 시도했는데, 최근 영상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키워드를 사용해 분쟁과 다툼이 생겼고 유저들에게 불편을 드리게 되었다. 게임사가 유저들에게 분쟁의 소지를 제공한 결과가 되어 대단히 부적절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행동과 결정은 개발사인 스퀘어에닉스도 인지하고 있으며 개제한 사과문 역시 요시다 P/D의 검토가 완료된 내용이다. 경솔한 판단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불필요한 논란과 불쾌감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관리’란 단어에 대한 내용도 설명했다. 최 실장은 “나쁜 말이나 행동과 같이 운영정책을 위반하는 모든 유저들은 무관용 제재한다는 의미로, 유저들이 가입할 때 입력한 정보를 제외한 모든 내용은 게임사가 알 수 없으며 문의 응대 시에만 제한된 인원들에게 연람 권한이 부여된다. 정부의 정보보호체계를 지키며 운영하고 있어 개인정보 오용은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중립’이란 운영 정책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버전과 동일하며 특정 캐릭터가 잘못된 행위를 했을 경우 ‘게임데이터와 운영정책으로 판단해’ 결정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파이널판타지14 운영팀은 모든 혐오를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최 실장은 “파이널판타지14 운영팀은 특정 편을 들지 않으며, 게임에서 잘못을 했는지 운영정책에 맞춰 판단할테니 유저들이 불편한 부분을 신고해주면 정확하고 단호하게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효월의 종언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저희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오랜 기간 서비스하며 과거의 부적절한 언행도 사과드린다.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서비스하겠다.”라며 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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