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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 차이 보여준 RNG, 3대0으로 '결승 선점'
이종호 기자 | 승인 2022.05.28 10:35

압도적이었다. RNG가 EG에게 완승을 거두며 결승전 티켓을 차지했다. 

RNG는 3세트 내내 주도권을 쥐고 EG를 압박했다. EG가 순간순간 교전 능력을 발휘하며 변수를 만드는 듯 했으나 RNG는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상대의 허점을 이용해 승리했다.

RNG는 2, 3세트 거의 동일한 픽으로 승리를 거둬 전력 노출을 최소화한 채로 결승전을 맞이하게 됐다.  

<1세트> RNG,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기선제압 
자르반이 가는 곳마다 킬이 이어졌다. RNG는 1레벨부터 임팩트의 갱플랭크를 견제해 점멸을 소비하게 만들었다. 이후 점멸이 빠진 갱플랭크에게 다이브를 성공시키며 초반 스노우볼을 굴렸다. 

게다가 샤오후는 불리한 라인전 상성을 가지고 있는 갈리오로 코르키보다 많은 CS를 챙기고 바텀라인까지 압박에 성공하며 모든 라인에서 앞서 나갔다. 

EG는 빈의 그웬을 잡기위해 두 명이 달려들었지만 오히려 모두 잡히며 급격하게 무너졌다. 라인전, 교전 모든 부분에서 압도한 RNG는 바론 전투에서 EG를 모두 잡아내며 게임을 굳혔다.

RNG는 27분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22 대 1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2세트> RNG 교전 집중력 발휘하며 승리
EG는 오른, 비에고, 아리 같은 교전에 강한 픽과 LCS 결승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징크스를 픽하며 반전을 꾀했다. 밴픽 수정은 나쁘지 않았다. 경기 초반 징크스가 듀오킬을 당하며 불리하게 시작했음에도 아리의 발이 풀리고 킬을 만들어내며 글로벌 골드를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RNG의 교전 집중력이 한수 위였다. 불리한 자리에서 시작한 바론 전투에서 4명이 죽었지만 오공이 스틸에 성공했고 뒤이어 벌어진 미드 전투에서 대승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EG는 다음 바론을 먼저 치며 교전을 유도했지만 RNG는 본대와 거리가 있었던 임팩트의 오른을 먼저 공략하며 전투를 쉽게 승리하고 넥서스를 터트렸다.

<3세트> 끝까지 집중력 유지한 RNG 승리
3세트의 밴픽은 2세트와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됐지만 경기 초반 양상은 정반대였다. RNG는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EG를 압박했고 전령 전투에서 대승을 거뒀다. 

EG는 두 번째 전령 타이밍 때 미드에서 1대2 교환에 성공하며 이득을 봤지만 전령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바텀 교전에서 대패했다. 역전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RNG 레드진영에서 암살을 시도했지만 밍의 브라움이 정화와 초시계로 노림수를 흘려내 도리어 4명이 당했다. 

EG는 역전을 위한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 빈의 갱플랭크가 합류하지 않자 바론 지역에서 갈라의 자야를 암살하며 전투에서 승리하고 바론까지 해치웠다. 쌓여있던 현상금을 획득하며 골드차이는 빠르게 줄었다. 

그러나 RNG의 4용을 막기 위한 교전에서 용은 획득했지만 전투에서 대패하고 미드 2차 타워를 밀렸다. 그럼에도 EG는 침착했다. 오공과 리산드라의 이니시에이팅을 대처하며 4명을 잡아내고 바론까지 획득했다. 

좋았던 분위기는 얼마 가지 못했다.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다시 패배하고 RNG는 곧바로 게임을 끝내기 위해 진격했다. 이때 대니의 미스포춘이 슈퍼플레이로 방어에 성공하고 RNG 챔피언들을 추격하며 곧바로 장로 드래곤을 획득했다. 

RNG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장로 드래곤을 내줬지만 인원피해를 최소화하고 바로 바론을 획득했다. 이후 미드 대치 상황에서 RNG는 상대 진영이 갈린 틈을 놓치지 않고 2명을 먼저 잡아내며 에이스를 띄우며 승리를 거뒀다. 

오늘 승리한 RNG는 T1과 G2의 경기 승자와 29일 결승전을 치른다. 

이종호 기자  bello@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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