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본격적인 뇌과학 연구가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31일 “뇌과학 선도융합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내년부터 개발 연구에 10년간 4,500억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뇌과학 선도융합 기술개발 사업은 뇌기능·질환 시각화 기술, 개인 맞춤형 비침습적 뇌 피질 자극 기술, 신경망 제어 뇌질환 치료 기술 등 28개 분야에서 163개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당 연간 10억 원까지 최대 6년간 지원한다.

과제는 시장선도형과 미래선점형 기술로 나뉜다. 시장선도형 과제는 국내 우수 기술을 선별해 뇌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3년간 집중 지원하며 미래선점형 과제는 유망 분야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국민이 체감하는 실용기술을 확보하는 데 의의가 있으며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해 국내 뇌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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