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게임 정보가 NDC 2022에서 공개된다.
넥슨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22)’를 개최하고 신작 5종과 관련된 9개의 세션에서 정보를 공개한다. 개발과 관련된 기술 노하우는 물론,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정보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차세대 전쟁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연출법 공개
NDC에 넥슨의 핵심 프로젝트인 프라시아 전기(WARS OF PRASIA) 개발진이 대거 참여한다. 기획부터 아트, 프로그래밍 등에서 공성전의 대중화란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고민과 해법을 공유한다.
<전쟁 MMORPG의 코어유저층 확대를 위한 게임 디자인 고찰> 강연은 전쟁 MMORPG의 핵심 플레이 요소를 정리하고 유저에게 현실감 있는 경험을 살려 강력한 몰입감을 주고자 고민해온 요소와 이를 풀어간 방법을 전한다.
비주얼아트 분야의 <프라시아 전기 캐릭터 개발 노트> 강연은 정교한 게임 구현 과정을 소개한다. 탄탄한 세계관과 내러티브 전달이 필요한 MMORPG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의 콘셉트 개발 및 구현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주고, 이동의 역할이 중요한 게임 특성을 살리는 탈것 연출 방법도 공유한다.
프로그래밍 분야의 <프라시아 전기에 멋진 탈것 만들기>는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탈것을 묘사하기 위해 적용한 기술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 밖에도 <라이트 유저도 재밌는 전쟁 MMORPG 만들기>, <요구조건이 빡빡한 게임에서 레벨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실시간 MMORPG의 플레이 감각을 날카롭게 벼려보자> 등의 강연을 통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프로젝트 매그넘' 게임 완성도 높이는 기술 노하우 공개
전 세계 3억 8,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카트라이더 시리즈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0.001초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게임이다. 개발진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머신러닝을 활용한 위치 예측 개선>에서 유저에게 보다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플레이를 선사하기 위한 노력들을 공개한다.
특히 글로벌 서비스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머신러닝으로 개선한 사례를 소개하며 AI 기술을 접목한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3인칭 슈터 전투에 RPG 요소를 결합한 루트슈터 장르 ‘프로젝트 매그넘’에 적용한 시스템을 소개한다. SPICA 시스템을 프로젝트 매그넘에 적용하면서 발생한 이슈와 해결책을 공유하며, 대규모 몬스터와 전투하는 PvE 방식 게임에서 빠른 반응성과 정교한 액션, 몬스터 물량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 등을 공개한다.
넥슨게임즈의 ‘히트2’, ‘프로젝트 제우스’ 음악 제작 과정 최초 공개
유명 음악 작곡가 제프 브로드벤트는 <Music Scoring the Video Games of Zeus and XH> 강연에서 프로젝트 제우스와 히트2의 음악 제작 과정을 최초로 공개한다.
프로젝트 제우스는 세계 유명 신화 바탕의 가상 세계관에서 수천만의 병사가 실시간으로 대규모 영토 전쟁을 펼치는 MMORTS로, 한국, 이집트, 그리스 등의 문화권에 존재하는 음악적 특색을 살린 작곡 방식을 설명한다.
HIT 이후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히트2는 원작보다 방대해진 세계관에서 유저들이 장대한 여정에 오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음악의 탄생 배경과 작곡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